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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전용 취업비자 쿼터 마련에 월드옥타 나섰다
‘한미 경제 포럼 위원회’ 출범
기사입력: 2024-03-24 21:12: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3일(토) 한미경제포럼 위원회가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3.23. [뉴스앤포스트] |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 비자 법안을 입법시키기 위해 미국과 한국의 상공인들이 힘을 모은다. 한미 경제 포럼 위원회는 지난 23일(토) 오후 조지아주 귀넷카운티 소재 1818 클럽에서 출범식을 갖고, 한국인을 위한 취업비자 1만5천개를 할당하도록 하는 E4 비자 창설 법안인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The Partner with Korea Act)이 가결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4월 25일 연방 하원은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게리 코놀리(민주·버지니아) 하원의원이 HR-2827을 발의했으며, 상원에서는 마크웨인 멀린(공화·오클라호마) 상원의원과 메이지 히로노(민주·하와이) 상원의원, 그리고 존 오소프(민주·조지아) 상원의원이 S-1301 법안을 공동발의한 상태다. 황선영 월드옥타 한미경제포럼 위원장은 이날 "이 법안이 법으로 제정되기 위해서는 약 80명 정도의 상하원 의원들의 후원을 받아 법사위원회를 통과한 후, 최종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초당적인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창설 법안인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에는 현재 총 31명의 하원의원들이 스폰서로 이름을 올린 상태다. 상원에서는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이 이끌었던 117차 회기에서는 하원의원 51명이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나, 법사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사멸됐다. ▲23일(토) 황선영 한미경제포럼 위원장이 '한국과의 파트너 법안'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3.23. [뉴스앤포스트] 황 위원장은 FTA를 맺은 국가들은 일정 숫자의 전문직 비자를 할당받지만, 한국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는 미국에 유학 중인 한인이 5만명 이상이고 이들 대부분이 미국에서 필요한 STEM 전공자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최근 한국 대기업들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 2만8천명의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등 한국이 미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데 중요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1만5천명의 한국인 취업비자 법안 의회 승인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 사이에 더 깊은 안보와 경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위원장은 또 한국에서는 미국 국적자가 취업하는 데 어떠한 제한도 받지 않는다면서 상호주의 원칙에 있어서도 한국인 전용 취업비자가 당연한 요구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합법적인 의회 로비를 위해서는 로비 자금이 필요하다"면서 이 안건의 최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국 대기업들의 서포트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승건 한미경제포럼 사무총장은 미주 한인들이나 상공인들이 서명할 수 있는 온라인 서명 양식이 마련돼 있다고 소개하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뉴욕·뉴저지, 캘리포니아, 워싱턴 등지에서 옥타 관련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박종범 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이영중 옥타 이사장, SK 고문역을 맡고 있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 서상표 주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 맷 리브스(Matt Reeves,공화) 조지아주 하원의원이 축사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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