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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0.75% 인상…1994년 이후 가장 큰 폭
기사입력: 2022-06-15 20:24: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오늘 회의를 끝낸 뒤 기준금리를 0.75% 추가 인상해, 연방기금 금리를 1.5~1.75%로 올리기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많은 위원들이 내놓았던 0.5% 인상이라는 예상치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1994년 이후 최대 규모의 금리 인상이다. 이날 위원회는 표결에서 10대 1로 이 이상안을 통과시켰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캔자스시티 연준의 에스터 조지(Esther George) 총재는 0.5%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0.75포인트 인상을 언급하며 "이 정도 규모의 움직임이 흔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음 7월 넷째 주에 열릴 FOMC 회의에서도 "50~75 베이시스포인트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의에 참석한 18명의 관료들 모두 연준이 올해 최소 3%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새로운 전망을 내놨다. 중간값은 남아있는 4차례에 걸쳐 연방기금 금리를 3.375%로 올리는 것이다. 이는 추가로 약 1.75%포인트 인상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관리들은 지난 3월에만 해도 올해 최저 1.875% 금리인상을 예상했었다. 관리들은 2023년 말까지 이 비율이 약 3.75%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이는 지난 3월의 전망치였던 2.75%에서 상승한 것이다. 관계자들은 2024년에 금리가 약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릿저널은 이러한 증가 속도는 1980년대 이수 가장 공격적인 금리 인상 주기를 나타낸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감축을 통해 8조9천억 달러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축소함으로써 경기부양책을 철회하는 프로그램을 기작했다. 연준은 그러한 유가증권이 만기됨에 따라 보유 자산을 소극적으로 줄이고 있다. 파월은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릴 수 있을 만큼만 경제를 둔화시키는 이른바 '연착륙'의 길은 "쉽지 않게 되고 있다"면서 그 원인으로 계속되는 공급망 교란과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을 언급했다. 그는 "더 명확해지고 있는 것은 우리가 통제하지 못하는 많은 요소들이 그것이 가능한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것"이라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성명은 지난 5월 당국자들이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했으며, 금리 인상으로 노동시장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던 줄을 삭제했다. 파월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출 수 없다는 인식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은 경제 성장을 의도적으로 늦추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관리들은올해 2.8%, 2023년 2.2%의 성장률을 예측했던 3월의 전망에서 한 발 물러나, 올해와 내년에 약 1.7%의 성장을 예상했다. 이 전망은 한 명의 관료를 제외한 모든 관료가 향후 2년 동안 실업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경기 침체의 위험 증가에 대한 암묵적인 인식이라고 월스트릿저널은 지적했다. 중간값 전망치는 지난 5월 3.6%에 멈춰서 있었던 실업률이 올해 3.7%로, 2024년에는 4.1%로 올라갈 것이란 점을 보여준다. 시장은 지난 금요일 노동부의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40년만의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1970년대 이후 가장 나쁘다는 보고가 이뤄진 이후, 0.75% 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해왔다. 더 큰 금리 인상과 더 높은 금리 인상 경로에 대한 기대감이 채권 시장에 경련을 일으켰다. JP모건체이스에 따르면 화요일 장 마감 현재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 5일 동안 0.7% 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1982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모기지 시장은 통화 긴축 전망으로 타격을 입었고, 많은 대출업체들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2008년 이후 넘어보지 못했던 6% 이상의 30년 만기 고정 금리를 발표하고 있다. 두 대형 부동산 중개업소는 화요일 주택 구입 수요가 정체됨에 따라 해고를 발표했다고 WSJ는 덧붙였다. 한편, 애틀랜타 연준이 오늘 발표한 경제 성장률 전망치 GDPNOW가 1주일 전 0.9%에서 0%로 떨어졌다. 경제 성장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는 의미다. 소매판매액과 소비자물가 등 지난 한 주 동안 발표된 다양한 경제지표들이 이 수치를 끌어내렸다. 이러한 감소는 경제가 2분기 연속 위축될 가능성을 제기하는데, 이는 경기 침체에 대한 전통적인 정의 중 하나이다. 경제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연 1.5퍼센트의 성장률로 위축됐다. GDPNOW는 경제 성장 예측이라기 보다는,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가 경제에 대해 무엇을 나타내는지 추적하는 경제 모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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