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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핀 직원 8% 해고, 주택 시장의 암울한 미래 예고
기사입력: 2022-06-16 20:35: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시애틀에 본사를 둔 부동산 회사인 레드핀은 주택 시장이 냉각됨에 따라 직원 8%를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레드핀의 CEO 글렌 켈만(Glenn Kelman)은 6월 14일 모든 레드핀 직원들에게 정리해고에 대한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주택 수요 감소로 인해 그 회사는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해야 했다고 말했다. 켈먼은 이메일에서 "레드핀에 믿음을 담았던 모든 떠나는 분들께, 저는 우리가 당신에게 우리의 약속을 지킬 수 없어 송구합니다"라며 "5월 수요가 예상치를 17% 밑돌면서 에이전트와 지원 스텝에게 일감이 충분치 않은데다가, 매출이 줄면 본사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도 줄어들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5월 5일, 레드핀은 회사의 예상을 "수천만 달러" 초과한 수익을 상세히 기록한 2022년 1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총 수익이 "6억1300만~6억5000만 달러로 2021년 2분기 대비 30%~38%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40일 후, 켈먼은 수요가 예상치를 15% 이상 밑돌고 있다고 말하며, 이는 주택 시장이 전례 없는 속도로 하락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켈먼은 또한 시장이 냉각되는 이유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을 꼽았다.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는 지난 1월 3.29%에서 이날 현재 6.28%로 상승했다. 만약 한 커플이 백만 달러짜리 집을 사려고 시장에 나온다면, 그들은 이제 같은 예산으로 약 60만 달러의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켈먼은 "해고는 항상 끔찍한 충격이며, 특히 내가 "해고를 피하기 위해 수억 달러를 모금했다"면서 "하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빠르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켈먼은 주택 시장 위기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믿는다. 켈먼은 "몇 개월이 아니라 몇 년 동안 주택 판매가 줄어들 수 있으며 레드핀은 여전히 번창할 계획"이라며 "만약 주당 97달러에서 8달러로 하락해도 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면 무엇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레드핀은 직원들을 해고하는 유일한 부동산 회사가 아니다. 부동산업체 컴퍼스는 이날 직원 10%를 방출한다고 밝혔다. 나침반 대변인은 센터 스퀘어에 보낸 이메일에서 "경제 성장 둔화의 분명한 신호로 인해 사업 확장 노력을 중단하고 직원 팀 규모를 약 10%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등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에 가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레드핀, 컴퍼스 등 부동산 업체들의 규모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냉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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