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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광고했던 암호화폐 거래소들 수천명 해고
기사입력: 2022-06-16 20:36: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불과 몇 달 전 슈퍼볼 광고에 수백만 달러를 쏟아부었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암호화폐 가격이 또다시 폭락하면서 현재 수천 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운명의 역전에 혼자가 아니다. 크립토닷컴 Crypto.com 은 맷 데이먼(Matt Damon)이 출연한 널리 조롱받는 슈퍼볼 광고 이후 불과 몇 달 만에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다. 퓨처리즘은 코인베이스가 주가와 암호화폐 가격 폭락에 따라 전체 인력의 5분의 1에 가까운 직원을 해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거래소는 정규직의 18%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회사에는 약 5000명의 정규직 근로자가 있는데, 이는 정리해고에 따라 약 1100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다른 슈퍼볼 광고주인 Crypto.com은 보도에 따르면 전체 직원의 5%를 해고하고 있다. 지난 2월 코인베이스는 슈퍼볼 기간 동안 광고를 내보냈다. WAGMI(We're All Going to Make It, 우리는 모두 그걸 해낼거야)라는 이름의 이 광고는 스캔할 수 있는 QR 코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화면 주위로 튕겨져 나왔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용자들은 코인베이스가 가입비 15달러와 콘테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페이지로 이동했다. 그 웹페이지는 광고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금방 다운되버렸다. 물론, 사람들은 코인베이스가 갑작스런 사용자 증가를 감당할 수 없는 웹사이트를 위해 슈퍼볼 기간 동안 광고를 내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즉시 지적하기 시작했다.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은 2월 14일 트위터에 "코인베이스는 사람들을 그들의 웹사이트로 안내하기 위해 슈퍼볼 광고에 1600만 달러를 지출했고, 광고가 시작된 지 10초 후에 웹사이트가 붕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0달러를 지출했다"고 썼다. 코인베이스의 임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최근 정리해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경기 침체 가능성을 원인들 중 하나로 꼽았다. 암스트롱은 또한 시장이 잘 돌아가는 동안 회사가 "너무 빨리" 성장했다고 언급하면서 회사가 연소율을 관리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암스트롱은 이메일에서 "10년 이상의 경제 호황 이후 경기 침체로 접어들고 있는 것 같다"며 "경기침체는 또 다른 크립토 겨울로 이어질 수 있고,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의 크립토 겨울들이 거래 활동의 큰 감소를 가져왔다고 덧붙였다. 암스트총은 "경제나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우리는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때문에 어떤 환경에서도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 79% 하락했는데, 가장 높았던 때에 비하면 85%가 떨어진 것이다. 비트코인 역시 올해 들어 2만2000달러 가까이 떨어졌고 53%의 가치가 떨어졌다. 암호화폐 침체기에 이 광고로 널리 조롱을 받아온 맷 데이먼을 주인공으로 한 슈퍼볼 광고를 내보낸 Crypto.com도 직원의 5%가량을 해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수요일 오후 5시(동부표준시) 기준으로 2만1041달러로 3% 하락해 10일 연속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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