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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구제금융 남은 4550억불, 바이든은 못쓴다
기사입력: 2020-11-28 17:49: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구제금융 자금에서 아직 미사용한 4550억 달러를 의회 승인 없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사용할 수 없는 기금으로 옮길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재무부가 CARES Act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일반 기금에 배정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는데, 이는 바이든이 집권할 경우 므누신 장관의 후임자가 이 자금을 사용하려면 의회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지난주 므누신 장관은 연방준비제도와 함께 마련한 여러 긴급 대출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재무부가 걸어잠근 4550억 달러는 CARES Act가 지난 3월말 조성한 5천억 달러의 기금 중 남아있는 것으로, 460억 달러가 항공업계를 위한 대출 및 대출보증으로 사용됐고, 나머지는 기업과 주, 지자체에 대한 연준의 대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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