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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1조9천억불 구제법안 통과…민주당 2명 반대
기사입력: 2021-02-27 18:51: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하원은 어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바이러스 경기부양책을 통과시켰다. 이는 팬데믹이 시작된 지 1년만에 여섯 번째 통과된 법안이다. 투표는 새벽 2시 경에 이뤄졌으며, 표결 결과 찬성 219대 반대 212로 가결됐다. 두 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자신이 속한 당의 계획에 반대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인 주의 제어드 골든(Jared Golden)과 오리건 주의 커트 슈레이더(Kurt Schrader)가 그 주인공이다. 두 의원 모두 작년 5월에 상정됐다 실패한 3조 달러 규모 법안에도 반대표를 던졌었다. 골든 의원은 성명을 통해 "도전적인 시기에, 국가는 선출된 지도자들이 공동체의 가장 긴급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함께 일해야만 한다"면서 "이 법안은 긴급한 필요를 말해 놓고서는, 그것들을 불필요하거나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지출의 산 아래에 묻어버린다"고 말했다.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공화당 원내대표는 투표 2시간 전에 이 제안을 놓고 "펠로시의 청산 법안"(Payoff Bill)이라고 비웃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맥카시(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이 법안을 "민주당의 고비용의, 부패하고, 자유주의적인 지출 패키지"라고 표현하며 "습지대가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맥카시는 "하원이 토요일 새벽 2시까지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고?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에 있는 코로나와 상관없는 쓰레기에 너무 당황해서 한밤 중까지 꽉 막혀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카시 의원은 법안의 수치들을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 퇴치에 드는 돈은 9%미만 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그러니 구제법안이라고 부르지 말고, 그냥 '펠로시 페이오프'(Pelosi Payoff)라고 불러라"라고 말했다. ※Payoff: 급료를 주고 해고하는 것 (청산, 보복, 금료 지불) 많은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 통과된 법안에는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올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폭스뉴스는 엘리자베스 맥도너(Elizabeth MacDonough) 상원의원이 "15달러 법안"이 상원 규정에 위배된다고 경정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노력은 상원에서 장애물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어젯밤 자정 직전 하원 원내 발언에서 맥도너의 판결에 관계없이 어떻게든 15달러의 최저임금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며 법안을 옹호했다. 민주당의 맥신 워터스(Maxine Waters)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원들은 이것의 한 부분이 되어야만 한다"며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당신들 없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 집무실에 승인된 법안이 3월 14일까지 보내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이날 추가 연방 실업급여 프로그램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하원을 통과한 구제안은 연소득 7만5천 달러 미만의 미국인을 위해 1400달러의 경기부양 체크를 주고, 8월말까지 추가 연방 실업급여를 주당 400달러로 증가시키고, 부양자녀 세금공제를 3600달러까지 확대하고, 주정부와 지방정부의 자금지원을 포함하며, 초중고교와 고등 교육기관에 재개 비용으로 1700억 달러를 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치 맥코넬 상원의원은 민주당이 이번 입법에서 "잘못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2020년 의회에서는 5개의 코로나 구제책이 통과됐는데 모두 초당파적이었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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