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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30년까지 모든 신차 배기가스 ‘0’ 목표”
기사입력: 2021-08-05 19:48: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30년을 목표로, 모든 출시되는 새차가 배기가스 제로 기준에 맞춰질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바이든은 또한 새로운 기준이 충족될 수 있도록 징벌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연료 소비와 배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오랫동안 계획해 온 그린 뉴딜의 일환으로 여전히 석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에 대한 전면적인 새로운 효율 기준과 결합될 것이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2030년 판매되는 모든 신차 중 배터리 전기자동차,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등을 포함한 절반의 배기가스 제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한 여심찬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은 "미국이 미래에 전기차를 전진시키고, 중국을 앞지르며, 기후위기를 타개할 것"이라고 백악관측은 덧붙였다. 보수당 의원들은 역사적으로 전기 수송의 높은 가격에 항의하며 행정명령에 반대해 자유시장이 자동차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전문가들은 9년 사이에 50% 도달이 가능할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이나 유럽에 비해 느리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국제 에너지 기구(IEA)에 따르면, 유럽 자동차 판매의 약 10%가 전기자동차 판매인데 반해, 미국에서는 2% 미만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차량이 충전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 가정과 모든 주유소에서 충분한 양의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문제가 있다. BreitBart는 지난 7월1일자 기사에서 "캘리포니아는 폭염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전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주민들이 전기차 충전을 단념하게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0년 3월부터 시행된 현행 배출가스 규제는 제조회사들이 2021~2026년 사이 그들의 자동차 에너지 효율을 1.5% 향상시켜야 하는데, 이는 오바마 행정부가 요구했던 5%와는 비교되는 수치다. 바이든 행정부는 새로운 수량화 목표를 즉각 밝히지는 않았다. 전기자동차의 확대 보급은 그린 정책, 즉 기후 변화에 대응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내면에는 '통제사회로 직행하는 고속도로'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차의 핵심은 소프트웨어다. 모든 전기차는 자율주행모드를 탑재하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원격 통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해킹의 위험도 늘상 도사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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