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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무부 “푸드 스탬프 혜택 25% 이상 확대”
기사입력: 2021-08-16 20:05: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푸드스탬프 혜택이 10월에 25% 이상 영구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연방농무부가 오늘(16일) 발표했다. 농무부는 그동안의 검토 결과 건강한 식단을 위해선 기존 혜택이 너무 낮다고 판단하고, 프로그램 참가자 약 4200만 명에 대한 혜택을 10월부터 25%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NAP 프로그램의 수혜자는 월평균 약 36.24달러를 더 받게 된다. 농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몇 달 동안, 월평균 혜택은 1인당 약 121달러를 맴돌았다. 의회가 전염병 회복을 돕기 위한 지출 대책을 통과시키면서, 2020년과 2021년에는 이 수치가 급증했다. 이러한 혜택 확대는 일시적 조치였지만, 오늘 발표된 인상분은 영구적인 조정이라고 농무부는 밝혔다. 농무부는 2018년 농장법에서 의회가 지시한 대로 이른바 '검소 식품 계획'(Thrifty Food Plan)을 검토해왔으며, 지난 2006년 이후 변화없이 지속되어온 푸드스탬프 혜택을 확대하기로 결론낸 것으로 알려졌다. 톰 빌색(Tom Vilsack) 농무부 장관은 성명에서 "현대화된 검소식품계획은 좋은 영양섭취에 대한 헌신 그 이상"이라며 "그것은 우리나라의 건강, 경제, 안보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그는 "저소득층 가정의 건강한 식습관 확보가 질병예방, 교실 내 자녀 지원, 건강관리 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된다"고 지적하고 "또한 가족들이 식료품 구입에 지출할 추가 비용은 식품 경제를 성장시키고 그 과정에서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농무부의 조사에 따르면, SNAP 참가자들은 건강식품의 가격이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데 있어서 가장 많이 언급된 장벽이었다. 이번 조사는 현재의 식품 가격, 미국 식단, 식생활 지침 및 식품 품목들의 영양 등이 검토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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