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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그룹 백신 미접종 직원 해고하는 첫 월가 은행
기사입력: 2022-01-10 21:05:5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시티그룹은 월가의 주요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백신접종을 받지 않으면 해고될 수 있는 엄격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의무화를 채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회사는 미국 근로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 의무사항을 시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지난 금요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확보한 시티그룹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1월14일까지 이에 불응하는 직원들은 무급휴가를 받게 되며, 그들의 마지막 근무일은 이달 말이라고 한다. 메시지에 따르면, 직원들 중 일부는 연말 성과급 지급을 받을 자격이 주어지지만, 그 돈을 받기 위해서는 회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해야 한다. 회사 쪽지에는 "시티의 백신접종 방침만 준수하면 향후 시티에서 다른 역할에 지원해도 좋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직원 90% 이상이 규정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규정은 종교적 또는 의료적 면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회사는 지역법을 바꿔야 했고 소수의 직원들로부터 대중적 반발을 받고 있다"며 "백신의 분열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까지 주요 금융회사들 중 가장 엄격한 규율이기 때문에 약 7만명의 직원들 사이에서 주사를 요구하려는 시티그룹의 노력은 지켜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미국 노동자들에 대한 백신 의무화 조치를 저지하는 법안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한 여론조사에 대해 보도하면서 "전반적으로 51.1%가 이 법안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40.6%는 지지하지 않으며, 8.3%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이 법안을 지지하는 비율은 '불확실한' 선택지를 없애면 55.8%로 올라간다. 공화당(73.3%)과 무소속(62.9%)의 과반수가 바이든의 의무화 저지 조치를 지지하지만 민주당 67.5%가 반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170명이 넘는 공화당 의회 지도자들은 최근 대법원에 산업안전보건국(OSHA)이 100명 이상 근로자를 가진 사업체에 대해 전국적인 백신 의무화 조치를 시행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의견서에서 의원들은 "연방정부에 부여된 입법 권한은 행정부가 아니라 의회에 있다"며 "이 경우, OSHA가 기업에 대한 전면적인 전국적인 백신 의무화를 공포한 것은 이 기관의 권한을 훨씬 넘어선 입법상의 분야를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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