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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신청 건수 28만6천건…오미크론발 역풍
기사입력: 2022-01-20 20:55: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노동자들과 기업들이 경직된 노동시장에서 오미크론으로 인한 혼란과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사상 최저 수준에서 급격히 증가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연방노동부는 1월8일로 끝난 주에 이어 1월 15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급여 신청 건수가 28만6천 건으로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다. 변동성이 완화되는 4주 평균은 23만1천 건으로 지난주 평균보다 2만 명 상승했다. 인적자원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의 네라 리처드슨(Nela Richardson)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초에 팬데믹이나 계절적 요인에 대한 주장이 증가했다고 해서 노동시장의 발전이 반전될 조짐은 없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는 실업수당 청구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일시적인 변동성은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노동부에 따르면, 2021년 임금을 4.7% 증가했고, 실업률은 3.9%로 떨어졌다. 미국 근로자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11월까지 월평균 4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그만뒀다. 경직된 노동시장은 특히 저임금 노동자들에게 사업장에 대한 지렛대를 높여줬다. 구인 사이트 트푸에 따르면 퇴사와 구인공고는 몇 주 정도 시차를 두고 보고되며, 오미크론 사례의 급증으로 고용주의 해용공고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일부 증거가 있다고 한다. 채용공고가 여전히 팬데믹 전 기준치보다 60% 정도 높은 가운데, 지난 1월14일 마감된 한 주간 평균은 1.3%포인트 하락했다. 실제로 경제학자 앤엘리자베스 콘켈(AnnElizabeth Konkel)은 이러한 하락을 두 가지 요인 탓으로 돌렸다: 고용 결정을 내려야 하는 고용주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병으로 결근하고, "소비자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은 기업이 얼마나 많은 근로자를 고용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고용주와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복잡한 요소가 되는 것이 "노동력 참여율"(labor-force participation rate)인데, 이 비율은 취업자이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노동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을 측정한다. 최근 몇 달 동안 61.9%로 상승했지만, 2020년 2월부터 63.4%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소득 대비 저축 감소와 가계 부채의 몫 증가는 특히 강화된 실업수당과 최근 의회가 연장하지 않은 자녀 세액 공제를 포함한 많은 연방지원 프로그램의 만료를 고려할 때 더 많은 근로자들을 소외시킬 수 있다. 리차드슨은 "여기서 빠진 것은 일터로 돌아가려는 개인의 결정을 지연시킬 수 있는 연방 정부의 부양책이다"며 "그것은 일하는 가족들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 기간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과정 중 일부는 언제 노동시장이 진정 침체에서 벗어나 완전한 고용을 달성했는지, 또는 감염의 위협, 일관성 없는 육아 가용성, 서비스 부문 수요 감소와 같은 팬데믹 우려가 사라지면서 더 많은 근로자들이 노동력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정확히 지적하는 것을 포함한다. JP모건펀드 수석글로벌전략가 데이빗 켈리(David Kelly)는 "오미크론이 진정 팬데믹의 마지막 주요 파동이고, 3월까지 삶이 정상으로 돌아온다면 2분기는 경제활동에서 확실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며 "다만 코로나가 지속될 경우 연중 레저·오락 지출과 노동력 공급을 계속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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