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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 주택 판매량 610만채…15년새 최고치
주택경제학자들: 주택담보대출 금리 오르면서 올해 ‘광풍’ 가라앉을 것
기사입력: 2022-01-20 21:08: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의 주택 판매는 낮은 차입 금리와 2022년 첫 달 동안 시장을 뜨럽게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렬한 구매자 수요에 힘입어 2021년에 15년 만에 최고치로 급증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그러나 최근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일부 주택 경제학자들은 올 하반기에는 시장의 광풍이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미 공인중개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는 오늘(20일) 기존 주택 매매가 전년 대비 8.5% 증가한 612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집값이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속도로 올랐다. 주택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팔렸다.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나온 지 일주일 만에 계약을 체결했고, 구매자들은 그들의 가장 큰 인생 구매 중 하나에 대해 즉각적인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받았다. 2021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 처음 주택을 보유한 사람, 고급 휴양주택 구매자, 투자자 등 모든 유형의 주택 수요가 증가했다. 많은 가구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 더 많은 돈을 저축했고 상승하는 주식 시장의 혜택을 받았다.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직원들은 기꺼이 사무실에서 더 멀리 살고 싶어했다.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일반적인 주택 구입 시기인 30대 초중반에 접어들고 있다. 주택경제학자들은 이 모든 요인들이 2022년으로 가는 강력한 모멘텀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한다. 제프 터커(Jeff Tucker) 질로그룹(Zillow Group In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1분기 주택시장은 유난히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각 및 차입금리가 제한적으로 오르면서 많은 매수자들이 긴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많은 매수 희망자들은 매물이 부족해 답답해 일단 포기했다. 로렌스 윤(Lawrence Yun)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부족이 일부 판매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드핀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대럴 페어웨더(Daryl Fairweather)는 "집값이 너무 비싸도 지금 당장 모든 사람이 매도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분양주택 공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12월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4.6% 감소해 계절조정 연율 618만호를 기록했다고 NAR은 밝혔다.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지난 해 시장에 실망했던 주택 구입자들이 2022년에 돌아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금리 상승은 특히 기존 주택 가격이 이미 최고치에 근접해 있기 때문에 잠재적 구매자들을 단념시킬 수 있다. 2021년 주택가격의 중간값이 2020년보다 16.9% 오른 34만6900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NAR은 밝혔다.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17일 기준 3.56%로 2020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모기지 금융 대기업 프레디맥이 밝혔다. 12월 말 현재 매물로 나온 주택은 91만 채로 1999년 NAR이 전체 주택 재고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현재 판매 속도라면 12월 말 1.8개월 주택 공급이 있었는데, 역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재 건설 중인 주택 수가 다년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더 많은 주택이 완공됨에 따라 공급 부족 해소와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매도 의향이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건설업자들은 노동력 부족과 공급망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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