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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테네시공장 1200명 채용
상반기 공장 완공, 8억불 투자 연 550만본 생산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 시행
트럼프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 시행
기사입력: 2017-02-08 19:14: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건설된 한국타이어 미주공장 모습. |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세계 굴지의 기업들이 속속 미국에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일자리창출을 약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타이어 미주공장은 8일(수) 대대적인 채용박람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고용한 300 여명 외에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건설된 타이어공장에서 일할 1000 여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1천명급의 대규모 고용을 실행에 옮긴 기업으로는 한국타이어가 처음이다. 총 8억달러를 투입해 세워지는 이 공장은 파일럿 생산을 앞두고 각종 설비를 시험가동하고 있으며, 연간 550만본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뎠다. 올 상반기 중에 공장이 완공되면 이곳에서 일할 근로자만 1200 여명이 채용될 것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더 나아가서 향후 생산량을 1100만본으로 늘릴 계획이며, 그렇게되면 고용인력도 1800명 선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타이어가 클락스빌에 공장을 건설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완공기일이 계속 늦어져 정확한 시점은 누구도 예측하기 꺼려하고 있지만 오는 3월경 본격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한국타이어 미주공장이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클락스빌 아메리칸 잡 센터에서 개최한 채용박람회에서는 800여명이 채용될 것이라고 예고됐었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테네시주의 일자리정보 웹사이트 Jobs24TN.gov 에서 'Hankook'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4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지난해 5월 조지아주 메이컨에 연간 400만본 생산 규모의 공장을 완공하고, 현재 400여명이 근무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미리 미국에 공장을 건설하고 가동하게 된 것을 ‘다행스러운 일’로 보고 있다.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는 등 연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미국 공장의 존재는 분명 긍정적 요인이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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