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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동생에 제동…한진家 경영권 갈등 현실화
기사입력: 2019-12-23 07:06: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2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동생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공동 경영하라는 선친의 유훈과 달리 한진그룹을 운영하고 가족간 협의에 무성의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경영일선에서 떠나있던 조현아씨가 경영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조원태 회장이 반대하면서 갈등이 불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어찌됐든 가족간 갈등을 외부에까지 알린 것으로 보아 조현아씨의 경영복귀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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