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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조지아공장 “부품 공급 때문에” 생산 중단
23일 재가동 예상…위생 강화 및 공장투어·피트니스센터 폐쇄
KMMG “예방차원에서 직원 4명 자가격리중, 공급망 문제와는 관계 없어”
KMMG “예방차원에서 직원 4명 자가격리중, 공급망 문제와는 관계 없어”
기사입력: 2020-03-19 22:24: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기아차 조지아공장(KMMG)이 부품공급 문제로 생산을 잠정 중단했다고 19일(목) 밝혔다. KMMG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급 체인 문제로 오늘 1교대부터 생산을 취소했다"며 "월요일(23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곳에 보수와 샐러리 팀원들이 있는데, 우리는 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우리 시설에서 추가 방역청소를 하고 있다"며 "이것은 이미 시작된 대규모 청소에 추가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지역신문 라그랜지데일리에 따르면, 기아차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과 관련해 대응팀을 만들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전날인 18일(수)에만 해도 생산을 늦추지 않겠다고 발표했었다. 하루 사이에 입장이 바뀐 것. 한편, KMMG는 뉴스앤포스트의 문의에 “예방조치 차원에서 현재 4명의 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으며,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명도 없는 상태”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또한 “자가격리한 직원들과 공급망 문제와는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KMMG는 질병관리본부(CDC)와 세계보건기구(WH)가 고위험지역으로 지정한 국가에 대해 출장 정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과 같은 추가조치를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 방문자를 위한 선별(Screening) 절차 개발 및 시행 - 최소 2주 동안 조지아주에 체류하지 않은 국제 여행객에 대한 접근 제한 - KMMG 캠퍼스에 추가 손 세정제 혹은 펌프병 배치 - 최신 청결 시행 정보를 기반으로 청소회사에 추가 재료와 물품을 공급하는 한편, 위생 청소의 빈도를 높임 - KMMG 공개 투어 프로그램 중단 - 직원들에게 내부 앱을 통해 건강 및 코로나19 관련 링크 제공 - KMMG 내부에 있는 피트니스 센터 폐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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