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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주의회, 트랜스젠더 학생선수 제한 법안 통과
기사입력: 2021-03-04 18:38: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시시피 주의회는 수요일(3일) 학교와 대학의 여성 스포츠에서 트랜스젠더 학생선수의 참여를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시시피 공정성법(The Mississippi Fairness Act)은 NCAA를 포함한 모든 교육적인 운동 프로그램이 "생물학적 성에 따라" 그 팀을 지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2월11일 상원을 34대 9로 통과했고, 어제 하원에서 찬성 81 대 반대 28로 가결됐다. 이 법안은 생물학적 남성들이 여성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것을 막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은 "남성은 일반적으로 더 촘촘하고 강한 뼈, 힘줄, 그리고 인대와 더 큰 심장, 체구당 더 큰 폐활량, 더 높은 적혈구 수, 그리고 더 높은 헤모글로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또한 "남성들은 헤모글로빈 수치, 체지방 함량, 찬수화물의 저장과 사용, 제2형 근육섬유의 발달과 같은 특징에 영향을 미치는 테스토스테론도 더 높은 자연수준을 가지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신체활동 중에 남성들이 더 높은 속도와 힘을 낼 수 있는 결과를 낳는다"고 덧붙였다. 이 법안이 발효되려면 테이트 리브스(Tate Reeves)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 하는데, 공화당 소속인 리브스 주지사는 곧 서명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브스 주지사는 2월4일자 트위터에 "만약 우리가 리브스 가족에서 열정을 쏟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내 딸들의 스포츠"라며 "나는 팀 스포츠를 통해 얻은 교훈이 여성들에게 많은 성공적인 삶과 직업으로 이어졌으며, 진정으로 성공을 위한 더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주지사는 "아이들이 화장실, 락커룸, 학교 스포츠에서 거부당할지를 걱정하지 않고 배울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에 따른 차별 방지 및 퇴치'라는 행정명령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점점 더 많은 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 선수가 학교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안을 내놓고 있다. 2월26일 현재 ACLU는 이러한 법안이 작년에 18개 주였던 것이 올해는 25개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 주 위스콘신도 비슷한 법안을 도입했다. 아이다호는 작년에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최초의 주가되었다. 연방 지방법원이 이 법의 집행을 중단한 상태다. 미시시피는 올해 이같이 법이 양원을 통과한 첫 사례여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수요일 사우스다코타와 지난달 유타를 포함한 일부는 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해 입법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좌파인 남부 빈곤 법률 센터와 같이 이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법안이 수정헌법 제4조와 제9조에 의거해 위헌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무모하고 미시시피 학생들에게 상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정헌법 제4조: 국민의 사생활 침해를 막는 법을 제정해 놓은 것으로, 정부에 의한 부당한 수색, 체포, 압수에 대하여 신체, 가택, 서류 및 동산의 안전을 보장받는 국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하고 있다. ※수정헌법 제9조: 권리 장전의 일부로 헌법에서 특정하여 열거하지 않은 국민들의 권리를 언급하고 있다. "헌법에 열거된 특정 권한은 국민이 보유한 다른 권리를 부인하거나 훼손하는 방향으로 해석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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