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어려운 환경은 이들을 멈추지 못했다”…장학생 감동 스토리
제7회 제임스 라이스 장학생 5명 장학금 수여
기사입력: 2021-04-16 12:05: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7회 제임스 라이스 장학생 5명이 15일(목) 각각 2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크리스틴 최 법무사는 "2021년도 장학금도 정말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약 100여명의 학생이 접수했는데, 여전히 힘든 학생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 학생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니퍼 장(피치트리릿지 고교, 펜실베이니아 대학 진학 예정, 장래희망은 간호사) △대니얼 박(해버셈 센트럴 고교, 경제적 이유로 커뮤니티칼리지 진학에 진학한 뒤 좋은 대학으로 전학할 계획, 경찰이 되어 사회를 돕고 싶다고 한다) △유나 이(피치트리릿지 고교, 조지아대학 진학 예정, 장래희망은 안구 종양 전문의) △빅키 정(노스웨스턴 대학 1학년,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다) △프리실라 안(피치트리릿지 고교, 조지아주립대 진학 예정, 장래희망은 간호사) 최 법무사가 소개한 학생들의 사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힘겹게 학업을 계속하려는 의지로 가득찬 학생들의 감동어린 이야기들로 가득했다. 어떤 학생은 정말 한국 사람은 가서 잘 살지 않는 동네에서 히터나 에어컨도 없이 힘들게 살아가면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도 있었다. 너무나 대학을 가고 싶은데 부모님은 대학 보다는 가정을 도와 일 해 줄것을 요구하는 학생도 있었다. 최 법무사는 "일반적인 한국 부모들에게서는 정말 볼수 없는 반응이지만 또 반면에는 얼마나 힘드시면 자식에게 그렇게밖에 요구 할수 없었을까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본인이 대학을 가야 한다는 신념을 버리지 않고 당당히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 또 다른 학생은 11년전 고등학생인 오빠와 함께 아버지와 함께 세 들어 살다가, 아버지가 암으로 2주 만에 갑자기 돌아가시고 아무데도 갈 곳 없게 되자, 이 두 아이를 집 주인 할머니가 받아들인 경우였다. 오빠는 동생을 위해 학교를 잠시 포기하고 일을 시작했고, 여동생은 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사랑으로 돌봐주신 주인 할머니 덕에 밝게 살아가고 있다. 이 여학생이 이번 장학생들 한 명으로 선정됐다. 최 법무사는 "이렇게 힘든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오빠와 여동생도 대견하지만,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아이들을 거두어 이렇게 예쁘게 보살펴주는 할머니에게 더 큰 크레딧을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얼마나 사랑으로 돌봐주는지, 이 학생에 눈에서 또 할머니에게 감사한다는 그 한마디 한마디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80살이 훨씬 넘은 할머니에게 받은 것에 보답하고 싶어 돌아가시기 전에 하루 속히 성공하고 싶다는 학생, 정말 눈물이 절로 나오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최 법무사는 "우리 사회에 이렇게 훌륭한 학생들이 있는 것도 너무 자랑스럽지만 이렇게 사랑을 배풀수 있는 할머니가 있으셔서 더 마음에 감동이 있었다"며 "라이스 변호사님은 이 학생에게 모두 주고 싶다고까지 말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임스 라이스 변호사는 13년 연속 슈퍼변호사에 선정됐으며, 조지아주 상위 100명 변호사에 연속 3년째 선정된 실력파 변호사로 지난 2010년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