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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브로워드 카운티 교육청, 학교 내 마스크착용 의무화 의결
조지아주 풀턴카운티 교육청도 마스크 의무화
기사입력: 2021-07-29 19:31: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플로리다 주의 한 교육위원회는 어제(28일) 가을학기 동안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학교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표결끝에 의결했다. 이는 론 드산티스 주지사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는 입장인 것과 정반대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브로워드(Broward) 카운티 공립학교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지침에 따라 가을 학기 중 마스크를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이사회의 로리 알하데프(Lori Alhadeff)는 이번 학기를 "가능한 한 평범하게" 만들고 싶었으며 원래는 마스크를 선택적으로 만드는 것을 지지했지만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코로나19 환자 증가로 인해 마음을 바꿨다고 WLRN-TV가 보도했다. 드산티스는 주민들 사이에서 마스크를 요구하는 정책에 대해 강하게 반대해 왔다. 그는 월요일(26일) 열린 코로나19 토론회에서 "우리의 견해는 이것이 절대 강요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그것은 의무화 되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드산티스는 이날 학교에서 계속된 연방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논의를 인용하면서, 플로리다 입법부가 "자유롭게 숨쉬기를 원하는 부모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학교 이사회의 돈나 콘(Donna Korn)은 어제 열린 특별 회의에서 "나는 우리가 마스크 문제로 곤경에 처할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화요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마스크애 반대하는 학부모들이 나타나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면서 일정이 변경됐다. 이사회의 데비 힉슨(Debbi Hixon)은 지난 5월 국민들에게 완전한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갈 수 있다고 말했던 CDC가 마스크 지침에 대해 "뒤집기"(flip-flopping)한 것이라며 비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힉슨은 "그들은 뒤집기한 것이 아니"라며 "그들은 데이터와 사실을 사용해 당대에 가장 적합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 우리도 똑같이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는 7월27일 1만6038건의 신규 감염이 보고됐으며, 이는 전날 보고된 1만2775명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주 정부는 또한 미국 내 약 50%의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조지아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최근 채널2 액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코로나에 대처하는 방법을 충분히 배웠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명령이 필요하지 않고 데이터와 입증할 수 있는 사실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를 비롯해 조지아 주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반대하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는 있지만 의무화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조지아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을 갖고 있는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27일(화) 학교 시설 및 스쿨버스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공지했다. J 앨빈 월뱅크스 교육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스크가 영향을 미친다"며 "학생들이 학교에 계속 다닐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건강이나 정서적 이유로 마스크 착용을 할 수 없는 학생들도 있다는 점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인류가 공존하는 상황이 도래하게 될 것인데, 독감보다 치사율이 낮아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지나친 반응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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