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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교육원 설립 본격 추진
교육부, 내년 예산에 포함…2017년 2-3월께 개설
기사입력: 2016-09-19 13:09: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당초 예상보다 1년가량 늦어지고 있는 애틀랜타 한국교육원 설립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부는 애틀랜타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한국교육원을 신설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10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17일(한국시간)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교민수와 현지 수요 등을 고려해 신설되는데, 애틀랜타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100여개 한글학교에 총 44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어 한국교육원 수요가 큰 지역이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의 김충진 교육담당 영사는 “휴스턴의 경우 한글학교가 60여개에 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데도 한국교육원이 설치돼 있다”며 “형평성과 인구급증에 따른 수요증가를 이유로 총영사관측에서 꾸준히 건의해온 사안이다”고 말했다. 김 영사는 “교육부내에서 동의해 신설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아직 국회예산심의나 행정업무처리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에 개설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내년 2-3월께 교육원을 개설한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7월 중순께 국제협력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펼친 바 있다. 당시 계획으로는 2016년 초에 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었으나 예산과 행정적인 절차문제로 설립이 미뤄졌다가 내년 예산안에 다시 추가하면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교육원은 17개국에 39곳이 설치돼 있으며, 미국에는 LA, 뉴욕, 워싱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휴스턴 등 6곳이 운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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