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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보건부 코로나19 통계 오류 ‘사과’
“혈청검사 결과를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포함시켰다가 복구”
기사입력: 2020-05-21 03:06: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공중보건부는 지난 주말동안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로 보여진 코로나바이러스 데이터 실수가 '처리 오류'로 인한 것이라며 사과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지난18일 내놨습니다. 주보건부 트위터에 올라온 내용에는 "231건의 세롤로그 검사 결과가 실수로 잘못 기록됐다"면서 "오류는 수정됐고, 혼란을 드린데 대해 죄송하다"고 했는데요, 세롤로그 검사란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거나 코로나19가 완치된 환자에게서 면역체계에 의해 생성된 항체, 즉 단백질을 확인하기 위해 행해지는 혈액 검사입니다. 주보건부가 코로나19 관련 통계를 잘못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주 보건부 홈페이지에 게시됐다가 논란이 일자 하루만에 사라진 이 막대그래프는 얼핏 보면 내리막 경사를 보이는 듯 하지만, X축의 날자를 자세히 보면 순서가 뒤죽박죽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착시 현상을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수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가게를 열어야할지 말지를 결정하기 위해 이런 자료들을 참고하는 상황에서, 주정부가 부정확한 방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혹시 숨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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