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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제타’로 동남부에서만 최소 6명 사망
기사입력: 2020-10-30 15:31: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제타는 어제 강한 비와 강풍으로 미국 동부지역을 강타했다. 앞서 2등급 허리케인으로 수요일 밤 걸프만에 상륙한 폭풍으로 260만채의 가옥과 사업장에 전기가 끊겼고, 남부에서는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뉴올리언스에서 한 남성이 감전사했고, 미시시피주 빌락시에서는 한 남성이 익사했으며,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에서는 이동식 주택에 참나무 한 그루가 덮쳐 목숨을 잃었다. 또 뷰포드 시에서는 나무 한 그루가 집에 쓰러져 침대 위를 덮치면서 잠자던 두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앨라배마주에서는 클라크 카운티의 한 모빌홈에 나무가 쓰러져 한 명이 사망했다. 폭풍으로 대량 정전사태가 빚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소에 전원이 공급되지 않았다. 제타는 올해 27번째 열대성 폭풍이며, 미국 본토에 상륙한 열 한 번째 허리케인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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