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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으로 격상된 ‘아이다’ 루이지애나로 이동
뉴올리언스 주지사, 비상사태 선포
기사입력: 2021-08-27 20:30: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폭풍 아이다가 오늘 오후 루이지애나로 돌진하면서, 루이지애나 재방 밖에 살고 있는 뉴올리언스 주민들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다. 허리케인 아이다는 일요일 저녁이나 월요일 아침까지 루이지애나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폭우와 함께 최대 11피트 높이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폭풍 해일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예보에 따르면, 아이다는 3등급 허리케인 만큼 강해지고 있으며, 풍속은 시속 120마일에 달한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뉴올리언스, 폰차트레인 호수, 루이지애나주 모레파스 호수, 걸프해안을 따라 미시시피 주에서부터 앨라배마 주 경계까지 허리케인 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이다는 16년 전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초토화시킨 바로 그 날(8월29일) 상륙할 전망이다. 뉴올리어스 국토안보 비상대책국의 콜린 아놀드 국장은 "우리는 8월29일이 우리 도시 역사상 그리고 우리의 모든 집단적 기억에서 매우 중요한 날짜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 날짜는 우리에게 회복력을 가질 수 있는 준비를 하도록 가르쳐주었고, 이것이 우리가 함께 할 일"이라고 말했다. 카트리나 이후 145억 달러 규모의 홍수 방지 시스템(미국 공병단에 의해 건설된 홍수 벽, 제방, 운하 및 장벽)이 뉴올리언스 주변의 폭풍 방어를 강화하는 데 일조했다. 기상 캐스터들은 아이다가 루이지애나 해안의 일부 지역에 최대 20인치의 비가 내리면서 루이지애나 주 남동부, 미시시피 주와 앨라배마 주 해안 지역에 최대 8에서 16인치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폭풍이 상륙하는 지역에 따라 강풍은 또한 파괴적인 풍랑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예보관은 경고했다. 또한 폭풍은 1피트 이상의 강우량가 맞물려 위험한 상황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의 열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인 조엘 클라인은 "물이 많고 갈 곳이 거의 없다"면서 "분명히, 사람들은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폭풍은 멕시코만의 해상 생산 플랫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멕시코만에서는 석유 생산의 약 17%, 천연 가스 생산량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는 폭풍이 케이맨 제도에서 벗어나 쿠바 서부를 지나 저녁이나 토요일까지 멕시코만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열대폭풍 아이다는 2021년 대서양 허리케인의 9번째 태풍이다. 미국 해양 대기청은 평균 이상 계절을 예상했는데, 15~21개의 태풍으로 명명되었으며, 그 중 3~5개가 주요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허리케인 시즌은 30개의 태풍으로 기록상 가장 바빴다. 지난해 8월 27일 허리케인 로라는 루이지애나 주에 100여 년 만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폭풍이 되었다. 4등급 폭풍은 광범위한 정전, 홍수, 극심한 폭풍 해일,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낳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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