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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주, 애플 디지털 ID 채택…운전면허증 셀폰에 저장
기사입력: 2021-09-04 17:13:5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플은 아이폰에 설치할 수 있는 운전 면허증 또는 주 ID의 디지털 버전을 8개 주와 협력해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지난 수요일(1일) 성명을 통해 "애플 월렛 또는 애플 워치에 이 기능을 출시할 첫 번째 주는 애리조나, 코네티컷, 조지아, 아이오와, 켄터키, 메릴랜드, 오클라호마, 유타" 등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또한 연방 교통안전국(TSA)와 협력해 일부 공항의 일부 보안 검색대에서 아이폰 또는 애플 워치에서 디지털ID를 읽고 처리할 수 있는 비접촉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공항 이용객이 "실제 카드를 꺼내거나 기기를 넘겨줄 필요 없이 아이폰 또는 애플 워치를 탭하기만 하면 TSA에 자신의 신원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폰에 운전면허증이나 주 ID를 추가하려면 사용자가 '추가' 버튼을 누르고 셀카를 찍은 다음 "설정 과정에서 일련의 얼굴 및 머리 움직임을 완료"하면 된다. 일단 발급한 주에서 확인이 되면, 이용자의 ID 또는 운전면허증이 월넷(Wallet)에 추가된다. 공항에서 신분증이나 신분증을 판독기에 제시하려면 아이폰 지문인식이나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애플의 성명서는 "인증에 성공해야 장치의 운전면허 또는 주정부ID가 TSA와 공유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ID를 표시하기 위해 단말기를 잠금 해제하거나, 보여주거나 또는 건네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애플측 설명이다. 기기가 분실되면 소유자는 "Find My"라는 앱을 사용해 분실된 전화기를 찾을 수 있고, 잠그거나 그 내용을 지울 수도 있다. 애리조나 교통국 교통자동차과 에릭 조겐슨(Eric Jorgensen) 국장은 "애리조나는 애플과 협력해 애리조나 주민들에게 애플 월렛에 운전면허를 추가할 수 있는 선택권과 편의성, 보안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스펜서 R. 무어(Spencer R. Moore) 조지아주 운전서비스국장은 성명에서 "조지아는 운전자의 안전과 보안, 신분증명 절차에 관한 한 국가적 리더로서 99% 이상이 조지안 리얼ID를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리얼ID는 2005년 의회가 제정한 보안 표준 집합으로 운전면허와 같은 신분증 문서를 발급하는 기관은 이를 따라야 한다. 조지아 운전서비스부는 2012년부터 이 규정을 준수해왔다고 밝혔다. 무어는 "(애플과) 함께 비접촉 ID 검증과 기술을 통한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애플과 조지아와 같은 혁신 주(州)들 덕분에 신원 증명 척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개인의 신분을 증명하는 데 휴대전화를 사용한다는 생각은,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전화기에 통합하면 사생활 침해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셀리아 던 존레이트(Shelia Dunn Joneleit) 전미자동차협회 대변인은 5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물리적 물건을 손에 쥐면 잃어버리지 않는 한 누구도 그것을 해킹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살 여유가 없기 때문에 투표를 위해 운전면허증이나 주 신분증이 필요한 주에서 ID의 디지털화가 사람들의 권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존레이트는 사람들이 휴대전화를 경찰에 넘길 경우 정부의 무리한 수색과 압수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수정헌법 제4조를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정헌법 제4조는 다음과 같다: "불합리한 압수와 수색에 대하여 신체,주거,서류,물건의 안전을 확보할 국민의 권리는 침해되어서는 아니된다. 선서나 확약에 의하여 상당하다고 인정되는 이유가 있어 특별히 수색할 장소와 압수할 물건, 체포·구속할 사람을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영장은 발부되어서는 아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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