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코스트코, 화장지 및 생수 판매 제한조치 부활
워싱턴타임스 “영국, 트럭 운전사 모자라 주유소 개점휴업…의회, 비상 비자 추가 발급 결의”
기사입력: 2021-09-27 20:05: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코스트코(Costco)는 최근 코로나19가 급증하는 가운데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이 살 수 있는 화장지, 생수, 청소용품에 대한 제한을 부활시켰다고 CBS뉴스가 24일(금) 보도했다. 코스트코의 리처드 갤란티(Richard Galant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3일 저녁 실적 발표에서 "우리는 화장지, 롤 타월, 생수, 성인 관련 수요와 관련된 높은 수요의 청소 관련 제품 등 주요 품목에 몇 가지 제한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안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지만 코스트코는 충분한 물량에도 불구하고 제품을 매장 진열대에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갤란티는 "공급망과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는 요인에는 항만 지연, 컨테이너 부족, 코로나로 인한 중단, 다양한 부품의 부족, 원자재 및 재료 부족, 인건비 압박, 트럭 및 운전자 부족 등이 포함된다"면서 "주요 브랜드들은 더 긴 리드 타임을 요구하고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짧은 시간 내에 운전자와 트럭을 찾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일부 창고는 선택된 품목에 대해 일시적인 품목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웹사이트에 경보를 보냈다. 폭스 비지니스에 따르면, 이 경고문은 온라인에서 화장지를 구입한 클럽 회원들에게 제품 구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을 들은 것과 같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 상에서 사람들은 최근 화장지, 페피어 타월, 물, 복숭아 통조림을 포함한 물품의 공급 부족을 일부 소매점에서도 겪고 있다고 게시하고 있다. 둘루스에 거주하는 주부 김씨는 어제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했는데, 휴지와 키친페이퍼의 경우, 직원들이 1인당 팩(롤 30개)씩만 나눠줬다고 뉴스앤포스트에 알려왔다. 김씨는 "공급망이 어려워서, 이런 현상이 쭉 지속될 것 같다"면서 "개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마존 역시 배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주문한 경우, 예정일보다 배송이 지연되는 사태가 속속 발생하고 있는데, 주문량이 과거에 비해 더 늘어난 반면 배송 인력은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사태로 알려졌다. 워싱턴타임스는 추선 개의 영국 주유소에 개스가 바닥났다고 보도했다. 트럭 운전사 부족으로 인한 공급 차질 때문이다. 거의 5500개의 독립 매장을 대표하는 휘발유 소매업 협회(Petrol Retailers Association)는 회원들 중 약 3분의 2가 연료가 다 팔렸다고 보고했으며, 나머지는 "일부가 말라붙었고 곧 고갈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장인 브라이언 매더슨(Brian Madderson)은 이러한 부족이 "순수하고 단순하게, 사재기 구매"의 결과라고 말했다. 개솔린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 배송이 지연되는 것인데, 패닉에 빠진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하면서 고갈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몇몇 나라들도 트럭 운전사의 부족을 겪고 있다고 워싱턴타임스는 덧붙였다. 이 문제는 영국에서 특히 눈에 띄었는데, 영국에서는 빈 슈퍼마켓 진열대와 주유소에 개스가 동이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영국 보수당 정부는 지난 투요일 수 주간의 압박 끝에 많은 영국 가정들이 칠면조나 장난감 없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인 트럭 운전자들에게 수천 개의 비상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10월부터 트럭 운전사들에게 5천개의 3개월 비자를 발급하고 가금류 근로자들에게는 5500개의 비자를 발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단체들은 일단 새로운 비자 계획을 환영했지만, 영국 소매 컨소시엄은 "너무 적고 너무 늦었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영국 산업연합의 루비 맥스리거-스미스(Ruby McGregor-Smith)는 그 발표가 "모닥불에 골무를 뿌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였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