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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안전문제로 모델3·모델S 47만5천대 리콜
기사입력: 2021-12-30 20:20: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테슬라는 충돌 위험을 높이는 후방 카메라와 트렁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델3와 모델S 전기차 47만5000여대를 리콜하고 있다고 미국 도로안전규제당국이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의 프리마켓 거래에서 1.1% 하락했다. 테슬라는 후방 카메라 문제 해결을 위해 35만6309대, 전면 후드 문제로 11만9009대의 모델S 차량을 리콜하고 있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밝혔다. 전체 리콜 차량은 테슬라가 지난해 납품한 50만대에 육박한다. 테슬라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NHTSA는 "모델3 세단의 경우 트렁크 뚜껑 개폐로 후방 카메라 케이블 하니스가 손상돼 후방 카메라 영상이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S 차량의 경우 전방 후드 래치 문제로 트렁크가 "경고 없이 열리고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NHTSA는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S와 관련된 어떠한 충돌, 부상, 사망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NHTSA에 의해 다른 문제들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NHTSA는 테슬라 차량 58만대를 대상으로 주행 중 자동차 화면으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 회사의 결정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후 자동차가 움직이는 동안 차량 스크린에서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NHTSA는 지난 8월 테슬라 모델과 응급차량이 연루된 일련의 충돌 후 테슬라사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오토파일럿에 대한 공식적인 안전 조사를 시작했다. NHTSA의 압력으로 테슬라는 지난 2월 고장이 발생해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는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차량 13만5000대를 리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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