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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함께 아침 공원을 달린다”
해피러너스 마라톤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식 가져
기사입력: 2016-06-07 09:37:0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푸른 공원에서 신선한 아침 공기를 가르며 뛰는 사람들. 생각만해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은 운동이 바로 마라톤이다. 애틀랜타 한인들이 모여 최초로 탄생한 마라톤 동호회 ‘해피 러너스 마라톤 클럽’(회장 권요한)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회원들은 지난 5일(일) 아침 스와니 크릭 파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장에는 지난 10년간의 사진들과 각종 트로피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권오석 조지아대한체육회장과 조대현 육상협회장, 이찬호 박카스마라톤클럽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해피러너스 창립 10주년을 축하했다. 권요한 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해 주신 이완호 전 회장님, 이호영 총무님, 신효섭 회원, 그리고 음식준비를 위해 애써준 이정란. 미셸공주 덕분에 훌륭한 파티가 되었다”며 “아무쪼록 우리 회원 모두가 해피런을 통해서 보다 건강하고 멋진 이민생활로 이어가시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다음은 기념식 이후에 뉴스앤포스트와 만난 권요한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 - 해피러너스 창립 10주년을 맞는 소감 한말씀? 마라톤은 보통사람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다. 건강에는 정말 도움된다. 해피러너스는 현재 회원 40여명이며, 매주 일요일 스와니 크릭 파크에서 만나 운동하고, 아침 8시반에 식사 같이 하며 친목 도모하고 있다. - 좋은 수상경력을 가진 선수들도 있는가? 나는 전문 마라토너가 아니고, 일주일에 세번정도 아침에 한 시간 가량 뛴다. 올해 목표가 하프마라톤에 도전하는 것이다. 멤버 중에는 보스톤 마라톤에 출전하는 선수도 있고, 올해 출전자격을 받은 회원도 있다. - 마라톤이 왜 좋은가? 강한 의지, 뛸 수 있다는 의지를 가지면 누구나 병을 고칠 수 있는 훌륭한 의사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암투병 중에도 마라톤으로 건강을 지키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정말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다. - 회비도 있나? 애틀랜타에 마라톤 클럽이 3개 있는데, 해피 러너스의 월 회비는 10불이다. 누구나 오시면 같이 운동할 수 있다. - 사회체육운동을 오래도록 해오셨는데, 마라톤이 다른 운동과 어떻게 다른가? 젊어서 축구, 배구, 테니스는 평생했고 골프도 했는데, 마라톤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걷기 시작해서 뛰면 되고. 연령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 무릎이 다칠가봐 걱정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달림으로써 무릎이나 관절을 튼튼히 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체력에 맞게 뛰면 된다. 미국의 마라톤 인구가 지난 20년 동안에 2배로 늘었다. 그만큼 관심도 많고, 마라톤 참여해서 얻어지는 효과가 많기 때문이다. - 올해 계획은 어떻게 되나? 지난 3월 퍼블릭스 마라톤대회에 참가했었다. 연간 4번 정도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애틀랜타에서 마라톤대회가 1년에 5-6번 열리는데, 조인해서 클럽 회원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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