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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공짜 에그 머핀 드려요”
창립 50주년 기념 3월2일 오전 6시~10시반…앱으로 주문해야
웬디스 아침식사 메뉴 전쟁 선포에 따른 고육지책
웬디스 아침식사 메뉴 전쟁 선포에 따른 고육지책
기사입력: 2020-03-01 16:47: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웬디스(Wendy's)가 이번 주부터 아침식단 메뉴 전쟁에 뛰어들자, 맥도날드(McDonalds)가 무료 맥머핀 카드를 꺼내들었다. 맥도날드는 창사 50주년이 되는 2일(월)을 '전국 에그 머핀의 날'로 선포하고,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30분까지 미국내 있는 전 매장에서 공짜 에그 맥머핀을 준다고 밝혔다. 단 맥도날드 앱을 통해 주문을 해야 공짜 맥머핀을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 입장에서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자사의 앱을 사용하도록 유도해 본사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프로모션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이 깔려있는 것이다. 모닝스타의 애널리스트 R.J.호토비는 웬디스가 새로운 메뉴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8천만 달러의 거액을 지출했기 때문에, 공짜 맥머핀 나눠주는 것은 단지 장군을 받은 맥도날드가 멍군을 두는 수준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의 아침메뉴 전쟁이 제대로 불붙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 선두주자인 맥도날드가 1위 자리를 빼앗기지는 않겠지만 웬디스를 비롯해 파파이스, 칙필레는 물론이고 타코 벨, 던킨, 파네라 등 다른 종류의 체인점들도 경쟁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 호토비는 웬디스가 지난번 실패와 달리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장에서 웬디스의 존재가 모두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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