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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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영화 ‘산상수훈’ UN본부서 시사회
기사입력: 2020-02-06 08:18: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대해스님이 지난 3일(월) 유엔에서 영화 '산상수훈' 시사회를 열고 강연회를 가진 뒤 단체촬영 했다. (사진=김상철PD) |
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로 유명한 '산상수훈'이 유엔(UN) 본부에서 지난 3일 시사회를 가졌다. 신학생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예수의 가르침을 알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 '산상수훈'은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원장인 대해스님이 각본과 감독을 맡았다. 대해스님 측에 따르면 뉴욕의 UN본부 12홀에서 열린 시사회에는 UN 직원과 외교관, 종교 단체 관계자, 그리고 영화 속 주연배우 백서빈씨도 함께 했다. 관람객들은 스님이 기독교 영화를 만들었다는데 깊은 관심을 보였는데,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총구를 겨루는 국제사회에서, 이 영화가 평화의 무기로 사용될 것 같다는 소감을 내놓기도 했다. 영화 '산상수훈'은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모스크바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영화제 19개의 상을 받았다. 한편 이 영화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지 속에 교황청 대학교에서도 시사회를 가지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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