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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오스카 4관왕…한국영화사상 첫 수상
“오스카 역사 다시 썼다”…외국영화로는 사상 첫 작품상
작품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올 최다 수상
작품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각본상…올 최다 수상
기사입력: 2020-02-10 08:19: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이 발표되자 무대에 '기생충' 제작진이 모두 올라가 수상을 축하하고 있다. |
한국영화가 오스카상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어제 LA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외국영화로는 사상 처음으로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 '기생충'은 작품상 외에도 국제영화상, 각본상, 감독상까지 받아 4관왕에 올랐다. 올해로 101년의 역사를 맞이하는 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에 공식 후보가 된 것도, 수상을 하는 것도 처음인데, 거기에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4관왕에 오르는 기적을 일궈낸 것이다. 앞서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은 아카데미상 부문에 국제영화상이 있는 이유가 외국 영화에 작품상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자존심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 그런 자존심을 뛰어넘은 결과가 나온 것이어서 미국사회에서의 반향도 매우 큰 상태다. 미국사회에서는 외국 영화들 중에도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으로 더 많은 자막 달린 영화를 미국인들이 보게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10개 부문 이상에 노미네이트 됐던 영화 ‘1917’은 3개, ‘조커’는 2개의 오스카를 받는데 그쳤다. '기생충'은 말 그대로 올해 최고의 영화였던 셈. 다음은 제92회 아카데미상 수상 명단이다. △작품상: 기생충(곽신애, 봉준호) △감독상: 봉준호(기생충) △남우주연상: 조스캥 피닉스(조커) △여우주연상: 르네 젤웨거(쥬디) △남우조연상: 브래드 피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헐리우드) △여우조연상: 로라 던(결혼 이야기) △각본상: 기생충(봉준호, 한진원) △각색상: 조조 래빗(타이카 화이티티) △애니메이션상: 토이 스토리4 △국제영화상: 기생충(감독 봉준호) △다큐벤터리상: 아메리칸 팩토리 △단편 다큐멘터리상: 전쟁터에서 스케이트보드 배우기 △단편액션영화상: 네이버스 윈도우 △단편 애니메이션상: 헤어 러브 △음악상: 조커 △주제가상: 로켓맨(엘튼 존) △음향편집상: 포드 대 페라리 △음향녹음상: 1917 △분장상: 밤셸 △의상상: 리틀 우먼 △편집상: 포드 대 페라리 △시각효과상: 1917 |
▲봉준호 감독이 92회 오스카 감독상을 받아들고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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