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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애틀랜타문학상 대상에 김 안젤라씨
수필 ‘우연이 아니에요’로 수상…11월8일 시상식
기사입력: 2020-09-27 17:59: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는 지난 8월31일 마감한 '제5회 애틀랜타 문학상' 대상에 수필 '우연이 아니에요'를 쓴 김 안젤라씨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부문 최우수상에는 '농부예찬'(문현주), 우수상에는 '여름 한 낮'(박항선)이 선정됐고, 수필부문 최우수상에는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장유선), 우수상에는 '도장 파던 노인'(태유림)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0달러, 부문별 최우수상에 각 300달러, 부문별 우수상에는 각 200달러의 상금과 상태가 수여되며, 모든 수상작은 '애틀랜타 시문학 제14호'에 게재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일) 오후 개최될 예정이며,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 부문에 26명이 94개 작품을, 수필 부문에 20명이 32개 작품을 출품해 역대 가장 많은 작품수를 기록했다. 조동안 회장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셨다”며 “팬데믹으로 많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우리들 마음속에 있었던 꿈과 사랑, 희망들을 여러 분들이 글을 통해 많이 전해주셨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 팬데믹을 이겨나갈 수 있는 그런 희망들과 힘을, 문학회를 통해서 또 글을 통해서 함께 나누고 교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은 "시를 쓰시는 분들의 수준이 예년보다 훨씬 더 높아졌고, 또 수필도 수준이 아주 높았다"면서 "시의 경우, 관념적이거나 정의를 내리는 식, 또는 어떤 진리를 이야기하는 내용의 시는 탐탁치 않았고, 수필의 경우 전문분야에 대한 보고서 같은 글이나 논문 같은 글, 과학적인 보고서 같은 작품도 있었는데, 수필을 공모한 것인 만큼 문학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필은 붓이 따라가는, 그러니까 마음에서 자기의 느껴지는 것을 그대로 적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신데, 맹물같이 아무 맛이 없는 것이 아니라 향기로운 차나 커피처럼 맛이 들어있어야 수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한 것 또한 심사에 고려한 부분임을 말씀 드린다"고 심사소감을 가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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