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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OC,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반대
기사입력: 2021-03-01 18:41:1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 공산당의 계속되는 인권 유린에 대해 각국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이 전 세계에서 거세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공화당 의원들이 베이징 올림픽이 베이징 밖으로 옮겨질 것을 요구하거나, 베이징 올림픽 개최를 거부하고 나섰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량 학살을 선언한 신장 자치구 위구르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만행을 특히 강조하며 소수민족, 종교신앙,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중국 정권의 전면적 탄압을 지적하고 있다. 캐나다와 영국의 입법자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100개 이상의 권리 단체들에 의해서도 비슷한 요구가 있었다. 캐나다 의회는 지난 2월 신장에서의 중국 공산당 탄압을 대량학살로 규정한 구속력이 없는 동의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중국 밖으로 올림픽을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릭 스콧(R-Fla)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2022년 동계 올림픽 이전 노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요구했다. 스콧은 서한에서 "어떤 경우에도 지구촌이 공산주의 중국에 범죄를 백지화할 수 있는 국제적 플랫폼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이 허용되면 일어날 일"이라고 썼다.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도 "미국이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한다면 중국의 폭정과 위협은 용납될 수 없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그것은 행동만이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월25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미국 올림픽위원회의 지침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에폭타임스는 2월초 사티 대변인이 올림픽을 보이콧할 계획이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미국 올림픽위원회는 캐나다와 영국에 반대된는 입장을 내놨는데, 보이콧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대변인은 "올림픽 보이콧이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국제문제를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와 주국의 정부가 인권과 지정학적 문제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은 행동방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권은 각국이 올림픽을 정치화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중국의 국영언론 환구시보의 후시진 편집장은 트위터에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을 결정한 국가들에 대한 무역 제재"를 언급하며 위협하고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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