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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007·록키’ MGM 84억5천만불에 인수
기사입력: 2021-05-26 19:39: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마존은 전설적인 할리우드 스튜디오 MGM을 공식적으로 인수해 실리콘 밸리의 거대기업이 할리우드에서 이미 상당한 입지를 다지고 프라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 경쟁력을 갖게 될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과 MGM은 오늘 아침 발표한 성명에서, 아마존이 84억5천만 달러에 MGM을 인수하기로 확정한 합병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MGM은 지난해 말 55억 달러로 평가됐었다고 BrietBart가 보도했다. 협정을 맺은 회사들은 "아마존은 MGM의 유산과 필름 카탈로그를 보존하고 고객들에게 이러한 기존 작품에 대한 더 많은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마존은 이번 인수를 통해 MGM이 자신들이 가장 달 하는 일, 즉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GM 라이브러리에는 제임스 본드 영화, 록키와 크리드 영화, 양들의 침묵, 분노의 황소, 원초적 본능, 그리고 리걸리 블론드 등의 영화들이 포함돼있다. MGM은 또한 할리우드의 황금기부터 수많은 영화들을 소유하고 있다. MGM 라이브러리에는 또한 1만8천개의 TV쇼가 있다. 이 많은 콘텐츠들은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가 넷플릭스와 디즈니+, HBO 맥스 등이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브라임 비디오 및 아마존 스튜디오의 수석 부사장인 마이크 홉킨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의 진정한 재정적 가치는 MGM의 재능 있는 팀과 함께 다시 상상하고 개발할 계획인 심층 카탈로그의 (지적 재산) 보물창고"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인수는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이 회사가 할리우드 메이저 업체로서의 위상을 굳히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현재 '반지의 제왕'에서 영감을 얻은 TV 시리즈를 제작 중에 있으며 제작비가 4억65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GM 인수합병은 아마존이 2017년 홀푸드(Whole Foods)를 137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큰 거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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