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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간집 펴낸 ‘유당 박홍자’ 유화작품 전시회 중
카페 로뎀 컨퍼런스룸, 25일까지 계속
기사입력: 2017-02-19 14:21: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와 애틀랜타문학회, 강원도민회 회장을 역임한 유당 박홍자 시인이 지난 12일(일) 오후 6시 카페 로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유당 박홍자 출판기념회 생중계 최진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워싱턴주 페더럴 웨이 시장을 두 번이나 역임했던 유당의 친동생 박영민 전 시장이 영상인사말을 통해 “우리 동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작가가 되어달라”고 말했다. 또 안신영 애틀랜타문학회장, 제임스 송 미견아가페 대표, 박태현 애틀랜타미술협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원로배우 김복희씨는 마르첼로의 오보에 협주곡 2악장 선율이 배경으로 흐르는 가운데 유당의 시 ‘거기 그렇게’를 낭송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유장 박홍자 시인은 “70이 넘는 생애동안 이렇게 눈물겨운 감격은 처음이다”며 “앞으로 ‘유당하우스’에서 미술과 글만 쓰며 살아갈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당하우스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있는 마가렛 미첼 하우스에서 도전받은 기념관으로 한인 디아스포라 문화의 장을 만드는데 자신의 남은 생애를 바치겠다는 유당의 개인적인 비전이다. 앞서 서울문학출판부가 펴낸 두 권의 시집에 이어 새로 펴낸 서간집 ‘시간의 태엽’의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는 곧바로 유당의 미술작품전시회 개막식으로 이어졌다. 유당은 이날 시인으로서 아들에게 13년간 보냈던 편지들을 모아 펴낸 서간집을 발표함과 동시에 자신이 그간 그려왔던 유화 33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쟁 시기를 비롯해 과거 자신의 추억들에서 영감을 끌어내 유화작품으로 옮겼다는 그녀의 그림들 속에는 아련한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담겨있다. 유당 박홍자의 미술작품 전시회는 오는 25일(토)까지 둘루스에 있는 카페 로뎀 컨퍼런스룸에서 계속된다. 한편 유당은 이날 ‘시간의 태엽’ 판매수익을 자신이 속한 홈리스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에 전액 기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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