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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POMC 1등에 플루티스트 김하은 양
프라미스원 음악 경연대회, 13일 최종 오디션 심사
2등에 바이올리니스트 젤만 군…27일 K클래식 콘서트서 협연
2등에 바이올리니스트 젤만 군…27일 K클래식 콘서트서 협연
기사입력: 2019-10-14 12:25:0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좌로부터 지휘자 박평강, 김하은 양, 엘리샤 젤만 군, 김혜영 UNG 음대교수.(사진=미주한인문화재단) |
제1회 프라미스원 음악 경연대회가 13일(일) 스와니순복음교회에서 최종 오디션을 갖고 수상자들을 결정했다.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이 주관하고 프라미스원 뱅크(행장 제이크 박)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악가의 꿈을 키워가는 차세대 연주자를 발굴해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 대회 1등은 조지아주립대학교(GSU)에서 플룻을 전공하고 있는 김하은(영어명 Floria Kim) 양이 차지했다. 김 양은 모짜르트의 플룻협주곡 제2번 1악장을 연주했다. 2등은 조지아주립대학교(GSU)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있는 엘리샤 젤만(Yelisey Zelman)이 차지했다. 젤만 군은 모짜르트의 바이올린협주곡 제3번 1악장을 연주했다. 심사를 맡은 김혜영 노스 조지아주립대학교 교수는 “여러 면에서 뛰어난 기량과 안정적인 연주를 보여준 김 양에게 높은 점수를 줬다”며 “젤만 군은 음악적으로 해석하려는 노력이 돋보였고 협연자로서의 매력이 느껴져 좋았다”고 평했다. 함께 심사한 박평강 지휘자는 “좋은 학생들이 지원해줘 고마왔다”며 “이들의 기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연주회날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에게는 오는 21일(월) 시상식에서 각 500달러의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27일(일) 오후 7시 인피니트 에너지 극장에서 열리는 ‘K-클래식 콘서트’(K-Classic Concert)에서 애틀랜타 신포니아(지휘 박평강)와 협연 무대를 갖게 된다. 최은주 대표는 “올해는 준비기간이 짧아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차세대 음악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이 대회를 점차 발전시키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27일 K-클래식 콘서트에 많이 오셔서 이들을 격려해 주시고 좋은 음악과 함께 삶의 여유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콘서트 문의= 770-365-6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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