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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감리교단, LGBTQ 문제 놓고 교회들 분열돼
기사입력: 2022-06-09 20:14: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몇몇 감리교 지도자들은 보수 성직자들이 교회에 불복종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진보주의자들에 대해 반발하면서 미국에서 세 번째로 큰 개신교 교단이 점점 더 큰 분열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키스 보예트(Keith Boyette) 목사는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자유주의 성직자들은 교회 전체를 대변하는 총회의 선언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그래서 그들은 교회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규율서의 조항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설립된 세계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 GMC)에서 최고참모직을 맡고 있는 보예트 목사는 그것을 교회의 규율을 지키지 않으려는 일부 진보성향 성직자들의 "반란"으로 부르며, 그로 인해 불가피한 분열이 빚어지고 있다고 했다.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 연회는 지난 목요일 성소수자 문제로 그 주의 70개 교회들이 분리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투표했다. 이들의 공식 교단 탈퇴일은 6월 30일이다. 아칸소주 35개 교회와 플로리다주에서도 100개 이상의 교회들이 이에 따르는 것을 고려하기 위한 탈퇴 절차 중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교회들이 감리교단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는 5월 1일 공식적으로 출범한 보수적인국제 감리교 교단인 세계감리교회(GMC)에 가입할 예정이다. 2019년 총회 특별회의에서 UMC는 438대 384로 성소수자 성직자를 임명하는 것과 동성결혼을 주례하는 것에 대한 교회의 금지를 확인했다. UMC는 또 그해 교회 훈육서에 금지된 동성애 실천이나 임명 또는 "동성애를 실천하겠다고 스스로 공언한" 결혼과 관련해 "양심상의 이유로" 2023년 말까지 교회가 교단을 떠날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탈퇴협정을 채택했다. 폭스뉴스는 몇몇 감리교 성직자들이 2019년 투표가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동성애 성직자를 공개 임명하고 동성결혼식을 주례하면서 교단에 남기로 결정한 많은 자유주의 지도자들에 의해 무시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예트는 UMC 내에서 반세기 동안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논쟁이 있어왔으며 교회의 가르침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이 UMC에 불명예를 가져오고 행정부에 혼란을 야기하는 방식으로"대단히 불복종"하고 있지 않았다면 계속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예트는 "교회는 이러한 반란과 기능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무력했다"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성직자들의 발언을 인용해, 성적인 논쟁도 중요하지만 수십 년 동안 교단 내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더 깊은 분열의 "증상"을 지적했다. ![]() 현재 보이는 분열의 기원은 성경의 권위를 의심하는 신학적 자유주의가 19세기 동안 유럽에서 미국 신학교들로 유입됐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휴스턴에 본부를 둔 UMC 텍사스 연회의 스콧 존스(Scott Jones) 감독은 자유주의자들에 대해 "이성과 경험이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더 높은 수준으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고 "보수주의자들은 성경의 권위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역사가이자 존 웨슬리 연구소의 소장인 라이언 댄커(Ryan Danker)는 UMC의 자유주의 중 많은 부분이 미국에 국한되어 있다고 언급했고, 분열된 보수적인 감리교 신도들이 전 세계적으로 기독교인들과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댄커 소장은 폭스뉴스에 "내 생각에, 진학적 약속은 종파적인 약속보다 더 강력하다"며 "보수적인 영국 성공회 신자, 감리교 신자, 장로교 신자들은 그들 자신의 교파에서 진보주의자들과의 공통점보다 더 많은 공통점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그래서 우리는 UMC가 훨씬 더 미국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는 변화를 보게 될 것이고, 세계감리교회는 정말로, 정말로 세계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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