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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북조지아연회 “주일예배 취소하라”
수 허퍼트-존슨 감독, 13일 소속 교회에 지침서한 보내
“우리의 모임이 ‘해를 끼치지 말라’는 웨슬리의 첫째 규칙을 위반할 수도”
“우리의 모임이 ‘해를 끼치지 말라’는 웨슬리의 첫째 규칙을 위반할 수도”
기사입력: 2020-03-13 18:25: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합감리교단 북조지아 연회 수 허퍼트-존슨 감독은 교회들이 이달 말까지 예배를 취소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허퍼트-존슨 감독은 13일(금) 오후 연회 소속 목회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조지아주에서 코로나19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달 말까지 주일예배를 취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그 이후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본 뒤에 22일 다시 연락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감독은 소그룹이나 성경공부처럼 소규모 모임을 가질지 여부를 결정할 때에도 신중함을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감독은 "매주 드리는 공공 예배가 우리의 방법에 핵심부분이자 활력넘치는 영적 규율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불안하고 불확실한 시기에 예배를 위해 모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한 인식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우리의 공공 모임이 ‘해를 끼치지 말라’(Do no harm)는 웨슬리의 첫번째 일반 규칙을 위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특이한 상황에서 안전한 행동 방침은 집에 머물면서 노출을 피하는 것"이라며 "친구나 기도 동역자를 불러 위로하는 성경구절을 읽거나 종교적인 자료를 읽어 마음을 가라앉히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예배를 드리지 않더라도 십일조와 헌금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도 전했다. 이같은 내용의 서한은 연합감리교단 북조지아 소속 1900여개 교회에 종사하는 성직자들에게 전달됐다. 이에 따라 한인사회의 연합감리교회들도 감독의 지침에 따라 주일예배를 온라인예배로 대체하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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