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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 주의사당 문 열어준 주의원에 감사합시다”
미션아가페·한인회, 글랜튼 전 주하원 감사오찬 개최
18일(토) 정오,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18일(토) 정오,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기사입력: 2023-03-15 09:03:4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클레이튼 카운티의 오랜 친한파 정치인 마이크 글랜튼(Mike Glanton,민주·75선거구) 전 주하원의원에게 한인사회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봉사단체인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와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는 오는 토요일(18일) 낮 12시, 애틀랜타한인회관 소강당에서 "마이크 글랜튼 전 의원을 위한 감사 오찬" 행사를 개최한다. 이은자 전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글랜튼 의원에 대해 "2016년 미주한인의날 행사를 처음으로 주의사당에서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준 분"이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한인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대통령의 미주한인의날 축사를 대독해 달라고 초청했었는데, 이런 행사는 주의사당에서 해야 더 좋지 않겠냐고 제안했고, 그것이 계기가 돼 주의사당에서 기념 행사를 갖고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한복 퍼레이드를 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글랜튼 전 의원은 미동남부 월남 참전 유공자회(회장 여봉현)의 염원이었던 법안 통과에도 도움을 줬다. 법안은 "‘베테랑’ 표식과 성조기를 새긴 참전용사 운전면허증 및 자동차 번호판 발급 대상을 “미군 신분으로 전쟁에 참전한 자”에서 “미군의 동맹군으로 미국이 참전한 전쟁에 참전한 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글랜튼은 조지아뷰티서플라이협회(당시 회장 김일홍)가 클레이튼 카운티 극장에서 한국 전통문화 공연을 개최하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흑인 커뮤니티에 대한 장학생 선발을 중재하는 등 한흑관계 개선에도 앞장섰다. 작년부터 뷰티협회가 3.16 사건을 계기로 장학생 지원 대신 경찰관 지원으로 선회했지만, 장학생 선발 사업은 뷰티매스터 박형권 대표의 통큰 기부로 연결돼 더 확장됐고 현재 매년 100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되고 있다. 이 역시 글랜튼 전 의원의 중재가 역할했다. 글랜튼 전 의원과 한인사회의 관계는 샘 박(Sam Park,민주·101선거구) 주하원의원의 역할로 이어졌고, 여기에 올해 홍수정(Soo Hong,공화·102선거구) 주하원의원까지 등원하면서 주의회와 한인사회는 더 깊고 탄탄한 유대를 갖게 됐다. 이은자 전 회장은 "글랜튼 의원은 지난 1월 18일 미주한인의날 행사에 몸이 편찮아 참석은 못했지만 이 행사를 마지막으로 사임하겠다고 말했다"면서 "현직에 있을 때는 여기저기서 필요할 때마다 부르면서 은퇴 후에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한국인의 정을 보여주고, 감사를 표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8일(토) 행사는 미션아가페가 점심식사를 준비하고, 이홍기 한인회장이 한인단체장들과 인사들을 초청해 이뤄질 예정이지만, 누구나 감사의 뜻을 전할 사람은 참석할 수 있다. 글랜튼 전 의원은 2007년부터 2023년 1월 24일 자신의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기까지 8선 의원으로 15년간 주하원의원으로 일했다. 그는 사임을 발표하면서 "주민들은 활동적인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으며, 지금 현재 나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글랜튼 전 의원의 빈 자리를 체우기 위한 보궐선거는 오는 21일 실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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