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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통역했던 故이종연 옹 애틀랜타에 잠들다
기사입력: 2024-05-06 15:37: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인천상륙작전과 장진호 전투에 참여했던 故이종연 장로의 천국환송예배가 지난 4일(토) 오전 잔스크릭 한인교회에서 250여명의 조문객들이 모인 가운데 거행됐다. 잔스크릭 한인교회 이경원 담임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시온 성가대(지휘 이태환)가 조가를 부르고 김석우 애틀랜타총영사관 부총영사, 조중식 호프인터내셔널 회장, 주중광 한미연합회 AKUS ATL 이사장, 그리고 고인의 장남인 이정복씨가 조사했다. 이날 관포식은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장단이 함께 했다. 장례에는 케빈 밀러 주한미군전우회 조지아지부 회장, 이홍기 애틀랜타 한인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을 비롯해 한국전참전용사전우회, 베트남참전용사전우회 등 지역사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고인은 인천 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의 통역을 담당했으며,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것을 기려 1952년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리전 오브 메릿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1928년 황해도 연백 출생인 고인은 고려대학교 국문과 수학 중에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학병으로 군에 입대해 미 해병 제1사단 정보참모부에 배속돼 근무했고, 전후에는 1954년 전역할 때가지 진해 육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 활동했다. 1954년 미국 유학길에 오른 고인은 예일대학교 학부와 로스쿨을 졸업하고, 뉴욕과 버지니아 및 워싱턴DC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고인은 이날 오후 노스 애틀랜타 메모리얼 공원에 안장됐다. 유족으로는 아내 이길자와의 사이에서 큰아들 이정선(며느리 박은영, 큰손녀 이예환, 손주 이준환), 작은 아들 이정복(며느리 이지영, 큰손주 이환, 손주 이건)을 두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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