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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반이민법 3종세트 폐기
주의회 회기 25일 종료…박병진 의원 22일 은퇴연설
기사입력: 2016-03-28 15:39: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의회가 지난 25일(금) 회기를 마쳤다. 이민사회가 가장 우려했던 ‘반이민법안 3종세트’는 다행히 하나도 통과되지 않았다. 올해 주의회에 상정됐던 반이민법안 3종세트는 ‘영어 공식언어 결의안’(SR 675), ‘주홍글씨법안’(SB 6), ‘외국인 임명금지법안’(HB 781) 등을 일컫는다. 이중 SR675는 주 공식문서에 영어만 사용한다는 것으로 운전면허 시험 등을 외국어로 볼 수 있도록 했던 기존방침을 폐지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다행히 이 법안은 상원을 통과했지만 주하원 소위원회에서 폐기처리했다. SB6은 오바마 행정명령으로 불체자에서 신분을 회복해 임시 체류와 취업허가를 받은 드리머들과 시민권자 부모들의 운전면허증에 이들이 불체자 신분이라는 것을 표시하겠다는 내용이다. 이 법안은 의회 회기 끝까지 집중적인 이민사회의 논란거리였으나, 결국 표결에 부쳐지지 않으면서 폐기처리됐다. HB781은 모든 지방정부의 위원, 대표자, 의원 혹은 이사진 등은 반드시 시민권자여야 지명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3월3일 상원을, 16일 하원을 각각 통과했지만 중간에 수정이 이뤄지면서 최종 표결에 부쳐지지 않아 자동 폐기됐다. 반이민법안에 대한 반대서명운동을 전격적으로 전개해온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센터(AAAJ) 애틀랜타지부는 반이민법안 3종세트가 폐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스테파니 조 AAAJ 임시지부장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이곳 조지아의 우리 커뮤니티들의 승리”라며 “우리는 이민자를 다치게하거나 지역사회와 주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그 어떠한 차별이나 불필요한 정책들에 계속해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사회 유일한 주의원이었던 박병진 주하원의원은 지난 22일 의회에서 은퇴연설하고 이번 회기를 마지막으로 의회를 떠나 한인사회에 아쉬움을 남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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