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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이민 조지아 민주당, 스파 총기난사 유가족과 기자회견 가져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민주당은 오늘(27일) 오전 10시(동부표준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총기 폭력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공포를 연결지었다.

AAPI 지도자들의 기자회견이라고 밝힌 이날 줌 화상회의는 조지아주 민주당 선거캠프측에 의해 진행됐고, 민주당의 샘 박(Sam Park) 주하원의원과 미셸 우(Michelle Au) 주상원의원, 그리고 조지아 민주당 주위원인 캐넌 우다야라잔(Kannan Udayarajan)이 참석했고, 지난해 애틀랜타 스파 총기난사 사건의 희생자 유가족 2명이 참여했다.

한국계 고(故) 유영애 씨의 아들 로버트 피터슨(Robert Peterson)은 "총기폭력은 내겐 개인적인 것"이라며 "내 어머니를 죽인 범인은 사건을 저지르기로 마음 먹은 날 총을 살 수 있었다"며 "켐프는 총기안전을 약화시키는 법을 자신의 재선 운동에 필요했기 때문에 서명했다"고 비난했다.

중국계 고(故) 시아오지 탠 씨의 남편 마이크 웹(Mike Webb)은 "나도 총이 있다. 나는 사냥도 한다."면서 총기 소유 권리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범인은 내 딸의 엄마와 7명의 다른 사람들을 죽인 총을 구하는데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바이든은 애틀랜타를 방문해 유가족들을 만나줬는데, (켐프) 주지사는 전화 한 통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 모두 총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캐넌 우다야라잔은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한다. 총기 소유권은 인정한다"며 "다만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등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웹은 1999년 자신의 18세된 아들이 총으로 자살했던 비극을 소개하면서 "나는 총기 폭력의 희생자"라고 말했다. 그는 "실수하지 마라. 자살은 총기 폭력이다"라며 "우리는 소수계라고 목소리를 줄이고 있어선 안된다. 주지사와 주 리더들은 뭔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호소는 정치인들에 의해 정치 쟁점에 불을 붙이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이끌었다. 이들은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가 새로운 무허가 총기휴대법에 서명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샘 박 의원은 "켐프 주지사는 주민들의 목숨을 가지고 도박을 하고 있다"며 "조지아는 총기사고로 목숨을 잃을 확률이 전국에서 17번째로 높은 주"라며 총기 소지를 허용하면 15%의 총기범죄가 증가했다는 통계를 제기했다.

그는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주지사였다면 총기를 아무데나 들고 다닐 수 있게 규제를 완화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이기도 한 미셸 우 의원은 주의회 의원은 지역주민의 관심사를 대변하고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지, 총기 옹호 단체 로비에 의해 움직이는 게 아니라고 말했다. 그녀는 총기 안전 문제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그들의 일을 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AAPI는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낙인찍는' 문화 때문에 잘 다루지 않으려 한다. 그녀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이런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말하고, 자살도 총기 폭력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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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유가족 마이크 웹, 유가족 로버트 피터슨, 조지아 민주당 주위원 캐넌 우다야라잔, 미셸 우 주상원의원, 조지아 민주당 홍보담당 맥스 플러그래스, 샘 박 주하원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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