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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일리노이 연설 “대법원 판결은 수백만 기도의 응답”
매리 밀러 하원 후보, 대런 베일리 주지사 후보 지지선언
기사입력: 2022-06-26 20:30: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요일(25일) 저녁 일리노이주 멘던에서 열린 집회에서 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례 파기 결정이 "수십년 동안 수백만 명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토요일 밤 "세이브 아메리카" 집회를 열어 "돕스 대 잭슨여성보건기구"(Dobbs v. Jackson Women’s Health Organization) 소송에서 연방대법원의 결정을 칭찬했다. 트럼프는 "시작하기 전에 아주 중요한 뉴스가 있다, 그렇지?"라면서 "아주 큰 뉴스가 있다. 아마도 연방대법원에서 가장 큰 것일 것이다. 어제 대법원은 헌법의 승리, 법치의 승리, 그리고 무엇보다도 생명에 대한 승리를 선고했다. 이 돌파구는 수백만의 사람들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는 수십년과 수십년 동안 지속돼 왔다. 그들은 기도해왔고, 이제 그 기도는 응답되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수많은 헌법적 보수주의자들뿐만 아니라 생명 보호 운동에 참여한 미국인 세대들에게, 여러분의 무한한 사랑과 희생, 헌신은 마침내 완전히 보상받았다"며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의 결정이 가능했던 것은 헌법의 본래 의미를 지킬 친생존 성향의 대법관들을 지명하겠다는 2016년 선거공약을 이행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16년 후보 때 기억나요? - 우리는 두번째에는 더 잘했지만 그렇다고 말하지 말자"라며 "우리가 2020년에 훨씬 더 잘했던 두 번째 때는 훨씬 더 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헌법의 본래 의미를 옹호하고 법을 정직하고 충실히 쓰여진 대로 해석할 법관과 법관을 지명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는 거의 300명의 연방 판사를 확보했고, 세 명의 위대한 대법관이 정확히 그렇게 하기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법원이 로 대 웨이드 사건을 뒤집고 낙태권 논쟁을 주 의회로 되돌릴 "용기"를 찾은 것에 대해 박수를 보냈다. 트럼프는 "그리고 연방대법원에서 발견된 용기 덕분에, 이 오랜 분열된 문제는 주와 미국 사람들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라며 "오래전에도 그랬어야 했고 지금도 그렇다.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멘던의 군중들은 대법원의 노 전 대통령 뒤집기 결정에 대한 그의 발언이 있은 후 "땡큐, 트럼프"를 크게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태어나고 태어나지 않은 모든 소중한 아이들이 하나님이 주신 신성한 선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는 두 명의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는데, 한 명은 연방하원 제15선거구에 출마한 매리 밀러(Mary Miller)이고, 또 다른 한 명은 주지사 후보로 출마한 데런 베일리(Darren Bailey)다. 밀러는 이날 대법원의 최근 판례에 대해 "생명을 위한 역사적 승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좌파 언론들은 그녀가 "백인 생명"(white life)을 위한 승리라는 단어를 썼다며 공격했지만, 당시 밀러는 준비한 연설문의 문장을 잘못 끊어 읽으면서 발음이 잘못됐을 뿐 의도적으로 "백인 생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5선거구의 유권자중 백인이 90%이상이라는 점에서, 밀러의 말실수에 대한 공격을 예비선거가 실시되는 28일(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밀러는 과거 상대인 로드니 데이비스에 살짝 뒤쳐져있었으나 최근 여론조사에서 역전하며 차이를 벌이고 있다. 여기에 트럼프의 지지선언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이날 말실수가 밀러의 발목을 잡게될 지는 끝까지 지켜볼 변수로 남게 됐다. 밀러는 이날 "우리는 에너지 독립과 국경 안보가 그립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립지 않냐?...트럼프를 (백악관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해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 강단으로 불려진 데런 베일리는 이날까지 자신이 트럼프의 지지를 받을 것이란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리는 짧은 연설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가지 약속을 했다"며 "2024년에, 일리노이는 그를 위해 레드카펫을 깔 것이다. 왜냐하면 일리노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준비됐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베일리는 5월까지만 해도 선두주자는 아니었으나 6월에 접어들면서 선두자리를 탈환하고 차이를 벌이고 있다. 그에게 트럼프의 지지선언은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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