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이안’ 5등급 가까이 성장…155마일 강풍
허리케인 이안(Ian)이 밤새 폭발적으로 강해져, 수요일 아침 플로리다 반도 근처에 다가오면서 시속 155마일의 강풍을 동반한 거의 5등급 허리케인으로 성장했다.
허리케인의 바람은 시속 156마일부터 5등급으로 분류한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안이 오늘 늦게 상륙하기 전에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이 폭풍이 플로리다 반도에 "대재앙의 폭풍 해일, 바람, 홍수"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표준시로 오전 7시 현재 허리케인 이안의 중심은 플로리다주 나폴리에서 남서쪽으로 65마일, 푼타고르다에서 남남서쪽으로 8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9마일로 북북동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허리케인 센터는 수요일(28일) "이안 중심부가 상륙하는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을 따라 앞으로 몇 시간 동안 엄청난 바람 피해가 예상된다"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가 시급히 완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주의보가 수요일 플로리다 반도 서해안에 내려졌다. 허리케인 센터는 예보 트랙에서 이안 중심부가 오늘 늑제 상륙한 뒤 오늘 밤과 목요일 플로리다 중부 상공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은 목요일 늦게 서대서양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안은 샬럿 항구를 포함한 잉글우드에서 보니타 해변까지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으로 12~16피트의 엄청난 폭풍 해일을 몰고 올 수 있다.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와 드라이토투가스 등 초콜로스키(Chokoloskee)에서 안클로테 강(Anclote River)까지 허리케인 경보가 계속되고 있다.
스와니 강에서 남쪽으로 탬파베이 플라밍고로, 로어 플뢰다 키에서 서쪽으로 빅 파인 키에서 키 웨스트로, 플래글러/볼루시아 선에서 세인트 메리 강과 세인트 존스 강 어귀로 폭풍해일 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한 카드 사운드 브릿지 서쪽 방향으로 빅 파인 키 동쪽까지, 플로리다 만과 세인트 메리 강 어귀에서 사우스 산티 강까지는 폭풍 해일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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