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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주 의회, 전국 최대 ‘아·태계 코커스’ 창설
내년 새 회기에 12명 활동…캘리포니아 8명, 뉴저지 6명보다 많아
기사입력: 2022-11-29 11:44: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 주의회는 28일(월) 최초의 공식적인 조지아주 의회 아시아 태평양계(AAPI) 위원회를 창설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을 시작으로 조지아주는 하와이를 제외한 미 대륙 내 주의회 중에서 가장 많은 AAPI 의원들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AAPI 코커스로는 전국 최대 규모가 된다. 한국계인 샘 박(Sam Park,민주·로렌스빌) 주하원의원은 성명에서 "조지아주 의회에 선출된 최초의 아시아계 민주당원으로서 우리의 다양한 AAPI 공동체가 계속 성장하고 우리의 공유된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을 보게 돼 너무 자랑스럽다"며 "나는 미국에서 가장 큰 AAPI 입법 코커스에서 일할 것이 기대된다. 내 동료들과 나는 우리의 AAPI 공동체가 테이블에 앉을 수 있고 그들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하는 정부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계인 미셸 우(Michelle Au,민주·존스크릭) 주상원의원은 "우리가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로부터 들은 한 가지는 실망스러운 투명성"이라며 "우리의 공동체, 우리의 우려, 우리가 가장 신경쓰는 문제들은 종종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으며, 다뤄지지도 않는다. 그러나 조지아의 얼굴처럼 시대가 변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현재 주 의회에서 보는 AAPI 의원들의 역사적인 대표성으로 대변된다. 그리고 코커스로서, 우리는 AAPI 공동체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주 의사당의 목소리와 문제가 우리의 다양한 유권자들을 완전히 대표할 수 있도록 더 큰 연합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초당적인 아시아 태평양계 위원회에는 조지아주 하원과 상원의 AAPI 의원들로 구성된다. 이 위원회는 12명의 창립 멤버를 포함하고 있고, 2023년 의회 회기동안 11명의 위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주하원의원: △찰리스 버드(Charlice Byrd,공화·우드스톡,중국계) △비 누옌(Bee Nguyen,민주·애틀랜타,베트남계) △샘 박(Sam Park,민주·로렌스빌,한국계) △마빈 림(Marvin Lim,민주·노크로스,필리핀계) ▶주하원 당선인: △사이라 드래퍼(Saira Draper,민주·애틀랜타,파키스탄계) △홍수정(Soo Hong,공화·로렌스빌,한국계) △파룩 무글(Farooq Mughal,민주·뷰포드,파키스탄계) △루와 롬만(Ruwa Romman,민주·피치트리코너스,요르단계) △롱 트랜(Long Tran,민주·던우디,베트남계) ▶주상원의원: △미셸 우(Michelle Au,민주·존스크릭,중국계) △셰이크 라만(Sheikh Rahman,민주·로렌스빌,방글라데시계) ▶주상원 당선인: △나빌라 이슬람(Nabilah Islam,민주·로렌스빌,방글라데시계) 이 외에 한국계인 박병진(BJay Pak,공화) 전 하원의원과 이란계인 자라 카린섹(Zahra Karinshak,민주) 전 주상원의원이 명예 회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무글 당선인은 "나는 조지아주에서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우리 주 상원의원들 및 하원의원들과 논의할 기회를 고대한다"며 "조지아주의 AAPI 공동체는 세금 납부, 일자리 창출, 소기업 창업 등을 통해 주 경제 성장과 번영에 크게 기여하는 자산"이라고 말했다. 뉴스앤포스트가 확인해 본 결과, 51명의 주하원의원과 25명의 주상원의원 거의 대부분이 AAPI 의원인 하와이는 AAPI 코커스가 별도로 없으며, 캘리포니아주의 AAPI 코커스는 회원이 8명 뿐이었다. 뉴욕은 전체 유색인종이 참여하는 코커스가 조직됐을 뿐 AAPI 코커스는 별도로 없었다. 뉴저지주의회는 6명의 AAPI 주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위원회의 목표는 정부의 모든 수준에서 AAPI 대표를 늘리고 다문화, 다언어 지역사회에 중요한 우려와 이슈가 주 의회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조지아주의회 AAPI 코커스는 2023년 1월 9일 의회 회기가 시작되면 공식적으로 소집될 예정이다. 2020년 연방센서스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인들은 조지아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종 집단이며, 조지아주 인구의 거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AAPI 공동체는 인도 아대륙과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20개 이상의 국가에 뿌리를 두고 있는 2200만 명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민족 집단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API 공동체는 또한 세기 중반까지 미국에서 가장 큰 이민자 집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연방 의회의 아시아 태평양계 의원으로는 현재 15명의 하원의원과 2명의 상원의원이 있으며, 2023년 새 회기에는 하원에서 1명이 탈락하고 2명이 새로 당선돼 16명의 AAPI 하원의원이 활동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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