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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예 웨스트 “나치 경멸 멈춰야…히틀러에게 좋은 점 봐”
기사입력: 2022-12-01 16:34: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래퍼이자 기업가로 2024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가 목요일(1일) 아침 알렉스 존스 쇼(Alex Jones Show)에 출연해 히틀러를 두둔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웨스트는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뒤 유대인 600만명과 다른 500만명의 죄수들을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해한 것을 제쳐두고, 나치의 대량학살 독재자에게서 "좋은 점들"을 본다고 말하고 "히틀러를 좋아한다"고까지 말했다. 존스는 "당신은 히틀러가 아니다. 당신은 나치도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웨스트는 "글쎄, 나는 히틀러에 대해서도 좋은 점을 본다"면서 "모든 인간은 그들이 테이블에 가져온 가치를 가지고 있다. 특히 히틀러."라고 말했다. 웨스트는 나중에 "우리는 항상 나치를 경멸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치의 인종적 믿음은 유대인들을 타겟 삼았지만, 흑인들을 열등한 것으로 여겼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나치 정권은 다른 인종간의 관계를 금지했고, 또한 일부 인종간의 사람들을 불임시키고 다른 사람들을 강제 수용소에 가뒀다. 웨스트는 검은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알렉스 존스 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웨스트는 반유대주의자 닉 푸엔테스(Nick Fuentes)와 함께 등장했는데, 그는 유대인들이 이방인들을 혐오한다고 주장했고, 유대인들이 특정한 경우에 소아성애를 허용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이트바트뉴스는 이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덧붙였다. 푸엔테스는 도널드 트럼프와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공화) 플로리다 주지사 모두 "예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는 웨스트나 푸엔테스의 주장을 반박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세계의 모든 병에 대해 유대인을 비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백신 정책을 나치 의사 요제프 멩겔레(Josef Mengele)의 작업과 비교했다. 멩겔레는 어떤 유대인이 살해되고 어떤 유대인이 강제 노동을 위해 노예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관여했다. 그는 또한 수감자들, 특히 쌍둥이들에게 악명 높고 기괴한 강제 실험을 수행했다. 웨스트는 300명의 유대인으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이 언론과 정치를 통제한다고 주장하며 "시온주의자"들을 계속 공격했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를 조롱하기 위해 그물과 다른 소품들을 사용했다. 인터뷰는 존스가 몇 년 전 유튜브와 대부분의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쫓겨난 후 존스 자신의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존스는 웨스트와의 인터뷰를 언론의 자유의 행사로 옹호했다. 앞서 월요일, 웨스트는 '팀 풀 데일리 쇼'(Tim Pool Daily Show)에 출연했다가 진행자 팀 풀(Tim Pool)이 웨스트의 반유대주의적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순간 세트장을 박차고 나갔다. 목요일, 공화당 유대인 연합(RJC)은 음모론자 웹캐스터 알렉스 존스, 래퍼 카니예 웨스트, 백인 국수주의자 라이브 스트리머 닉 푸엔테스의 이날 인터뷰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RJC는 "음모론자들, 홀로코스트 부정자들, 반유대주의자들의 역겨운 삼두정치인 알렉스 존스, 닉 푸엔테스, 카니예 웨스트가 출연하는 오늘의 인포워즈 쇼는 위험하고 편협한 유대인 혐오의 끔찍한 오물 웅덩이였다"면서 "우리는 그러한 논평들을 격렬하게 비난하고 모든 정치 지도자들에게 이러한 증오의 전령들을 거부하고 그들이 속한 역사의 쓰레기통으로 그들을 좌천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좌익언론 로스토리(RawStory)는 이번 소식이 이들이 트럼프와 마러라고 클럽에서 만난 직후에 나왔다며, 비난의 대상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기까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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