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US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이민세관단속국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 비자 취소”
실효성 적은 상징적 조치인듯…하이브리드 수업은 예외
기사입력: 2020-07-07 12:08: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어제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 규정을 변경해 이번 가을 학기부터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는 외국인 학생에 대해선 미국 체류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F-1과 M-1 비자를 소지한 유학생의 경우 'full online course'를 수강하면 안된다는 공지를 발표한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전환한 유학생들은 당장 충격에 빠졌습니다. 연합뉴스는 한 유학생이 소셜미디어에 "일방적 갑질"이라고 분통을 터트렸고, 미국에 체류 중인 다른 유학생은 "짐도 여기 그대로 있는데 다 싸서 돌아가야 하느냐"고 하소연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100% 온라인 수업을 듣는 유학생에 해당하는 것인데요, 과거에도 유학생을 위한 I-20 발급 기준은 대면수업을 원칙으로 했기 때문에 이번 조치가 새로운 것은 사실 아닙니다. 또 대부분의 대학들은 현장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을 계획하고 있어서 실제로 100% 온라인 수업만 받게 되는 경우는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같은 조치가 정치적 이슈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트위터에서 "학교들은 가을에 반드시 문을 열어야 한다"며 느낌표를 세개나 찍었습니다. 그리고는 "조 바이든과 민주당은 보건이 아니라 정치적인 이유로 가을에 학교를 열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