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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시장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
AJC “켐프 주지사에 반기든 지자체들 줄지어”…사반나, 웨스트포인트, 애슨스 등
부통령 후보 물망에 오른 바텀스 시장, 시정 능력 과시하는 ‘행정 역전극’
부통령 후보 물망에 오른 바텀스 시장, 시정 능력 과시하는 ‘행정 역전극’
기사입력: 2020-07-09 10:58: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어젯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애틀랜타 시 부지에는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애틀랜타 시와 국제공항의 관할 구역 내 열살 이상 모든 사람에게 코와 입을 가리는 마스크 또는 천으로 얼굴을 가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조지아주 내에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에 공개적으로 반항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움직임에 따른 것이라고 애틀랜타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지만 필수는 아니라고 밝혀왔고, 지방 자치단체들은 주지사의 비상명령 보다 더 강력한 조항을 만들 수 없었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텀스 시장의 결정은 정책역전이라 할만한 것인데요, 바텀스 시장은 이번 주까지만 해도 시당국이 주법이나 켐프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강요할 수 없다고 말했었기 때문입니다. 앞서 사반나시가 처음으로 마스크 의무화를 추진해, 켐프 주지사의 동의를 받아낸 바 있습니다. 이어 웨스트포인트와 애슨스에서도 어제 조례를 재정하는 등 자체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하는 분위기 입니다. 바텀스 시장의 이번 조치는 켐프 주지사가 시당국이 시위대를 제대로 통제하는데 실패했다면서 천명의 주방위군을 시내 거리로 끌어들이면서 일체 시당국과 상의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반발로 보이기도 합니다. 어쨌거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텀스 시장이 나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반기를 들면서 시정 운영을 직접 이끌고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데에 더 의미가 있다고 할 수도 있는데요, 바텀스 시장이 부통령 후보감으로 거론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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