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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폭발참사 사망 100명 넘어·부상 4천명
기사입력: 2020-08-05 04:54:2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4일(현지시간) 오후 6시경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4천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레바논 적신월사가 5일 발표했다. 레바논 적신월사는 "우리 팀은 주변지역에서 여전히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폭발로 인한 파편 아래 희생자가 아직 더 있다고 밝혀 희생자수는 더 늘어난 전망이다. 마완 아부드 베이루트 시장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소방관들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실종됐다"면서 "베이루트는 한 번도 어제와 같은 일을 겪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이날 베이루트에 2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비상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당국은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장기간 적재된 2750톤의 인화성 물질인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에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스카이뉴스는 질산암모늄이 주로 농업 비료로 활용되지만,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폭발해 폭약이나 폭탄 원료로도 쓰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2004년 4월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 사고 당시에도 질산암모늄을 실은 화물열차에서 폭발이 발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사고로 2~3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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