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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브리핑 중 백악관 앞 총격…1명 병원 후송
기사입력: 2020-08-11 08:23: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 도중 비밀경호원과 대화하는 모습. |
어제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정례브리핑을 하던 중에 백악관 바로 앞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기자회견 중이던 대통령이 비밀경호국 요원을 따라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통령이 갑자기 퇴장하자, 기자회견장은 긴급속보를 전하는 현장으로 순간 뒤바꼈다. 기자들은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 같다며 저마다 속보를 타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분뒤에 다시 돌아와, 외부에서 총격이 있었고 한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병원으로 후송된 남성은 경호요원에게 접근해 자신이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갑자기 요원에게 거칠게 달려들면서 총을 뽑는 것처럼 어떤 물건을 주머니에서 꺼내서는 웅크린 자세로 총을 쏘는 것처럼 행동했다고 경호국이 밝혔다. 결국 비밀경호국 요원이 자신의 총을 발사해 그 남성을 맞췄는데요, 요원과 남성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고 남성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성의 정신병력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이 돌출행동을 한 동기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밖에 있던 폭스 뉴스 카메라 취재진은 총성이 두 차례 들렸다고 전했고, 백악관 밖에서 시위를 하던 필리포스 멜라쿠는 총성이 울리고 남성의 비명소리가 들린 직후 남자 8~9명이 자동소총을 들고 달려나왔다고 목격담을 털어놨다. 기자회견장에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기자들은 '벙커에 다녀왔냐'고 질문했다. 지난 6월 백악관 근처 시위가 벌어졌을 때 시위가 격화하는 조짐을 보이자 백악관 지하벙커로 가족과 함께 이동해 한 시간 정도 머물렀던 일을 상기시켰던 것이다. 대통령은 벙커가 아닌 집무실에서 대기했다고 답하고, 내가 놀란것 같이 보이냐며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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