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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증오심 표현 단속에 인종 중립적 접근 폐지
기사입력: 2020-12-04 18:10: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페이스북이 소수민족을 겨냥한 게시물 제거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식으로 증오 표현 알고리듬을 바꾸고 있다. WoW 프로젝트로 불리우는 이 계획은 웹사이트에서 금지된 혐오 발언과 인종적 비방을 찾아 즉시 삭제하는 페이스북의 자동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내부 문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알고리듬 변경은 흑인, 유태인, 성수자 등 특정 마이너리티 그룹을 혐오하는 내용에 최악의 점수를 주는 반면, 백인이나 미국인에 대한 발언은 덜 민감한 것으로 처리해 자동 삭제를 줄인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런 방법으로 하루 1만 건 정도의 자동삭제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흑인 인권단체를 비롯한 여러 인권단체들이 페이스북이 혐오 발언과 혐오 단체들을 다루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촉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페이스북을 강대로 올 여름 "Stop Hate for Profit" 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 수십개의 주요 브랜드들이 페이스북에서 광고를 내리도록 하는데 앞장선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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