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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유명 이란 정치학자 간첩혐의로 체포
외국 에이전트 등록법 어겨
기사입력: 2021-01-19 20:47:0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법무부는 이란의 한 정치학자가 이란 정권을 대신해 미국의 정책과 여론에 은밀히 영향을 미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Kaveh Lotfolah Afrasiabi가 외국 법인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정기적으로 그들의 활동 보고서를 법무부에 신고하도록 하는 외국 에이전트 등록법(FARA) 위반으로 월요일 메사추세츠 자택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합법적인 영주권자로 알려진 아프라시아비는 이란 시민권자로 테레한 대학의 전 정치학 교수로, 미국과 이란 관계에 관한 많은 저서와 글을 쓴 저자다. 그의 저술은 뉴욕타임스, 하버드 인터내셔널 리뷰, 국제문제 저널 등 저명한 신문과 학술지에 실렸다. 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형사 고소장에 따르면, 아프라시아비가 지난 2007년부터 이란 정부에 비밀리에 고용돼 뉴욕 유엔에 파견된 이란 대표단에 의해 돈을 지급받았다. 아프라시아비는 이 기간 동안 이란 외교 은행계좌로부터 약 26만5천 달러의 수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라시아비는 이란 요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란에 유리한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 미 하원의원과 국무부에 로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의원과 접촉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프라시아비는 2020년 1월 이란의 최고 군사지도자 카셈 솔레이마니가 드론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유엔의 이란 외교관들에게 "이란이 (미국의) 불법 범죄 규탄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난이 있을 때까지, 모든 사찰을 중단하고 이란의 핵 활동에 대한 모든 정보를 종결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메일에 이런 움직임이 "적의 심장부를 공포에 떨게 할 것"이라고 쓴 것으로 알려졌다. FBI의 윌리엄 F. 스위니 부국장은 "미국 내에서 외국 정부의 의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일하는 사람은 법에 따라 그 나라의 에이전트로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라시아비는 의원, 언론인 및 우리나라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가 이란 정부로부터 돈을 받고 그 나라의 거짓된 긍정적 그림을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위니 부국장은 "우리의 법은 대외관계의 투명성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의적이거나 악랄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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