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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트럼프 관료에 제재가한 중국에 대응 촉구
기사입력: 2021-01-22 17:13: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최근 공화당 의원들은 중국 정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을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의 전직 관료들에 대해 입국금지 등 제재를 가한 것과 관련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바이든 행정부에 촉구했다고 에폭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 당국의 제재 발표는 바이든이 취임한 1월20일에 발표됐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내정을 심각하게 방해하고 미중 관계를 방아핸 일련의 광적인 행동이었다고 전직 관료들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나바로 전 백악관 통상보좌관, 알렉스 아자르 전 보건인문부 장관, 키스 크라크 전 경제성장·에너지·환경차관 등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인사 28명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명을 거론한 사람은 10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재 대상 인사와 그 직계가족은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입국이 금지하며, 이들과 관련된 회사·단체의 중국 내 사업도 제한한다는 내용이다. 바이든의 국가안보위원회 에밀리 혼 대변인은 이 제재가 "당파적 분열을 노리는 시도로 보인다"며 "비생산적이고 냉소적"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상원 외교위원장인 Jim Risch 의원은 중국이 "바이든 행정부의 강력한 경쟁의지를 시험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이익을 옹호하는데에 당파가 장애물이 아니라는 것을 중국에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원외교위원회 Michael McCaul 의원은 "중국 공산당이 대량 학살과 홍콩 인수에 대해 책임을 묻는 당국자들을 침묵시키고 위협하려는 뻔뻔하고 근거없는 시도"라고 비난하고 "바이든 행정부는 강압이 용인되지 않을 것임을 즉각적으로 분명히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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